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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첫방’ 설인아, 박영규-김미숙 부모 몰래 진호은과 동반자살하러 떠나고 기차역에서 ‘김재영과 인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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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에서 설인아가 온라인에서 만난 진호은과 동반자살을 하러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28일 방송된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첫방송’에서는 청아(설인아)는 온라인에서 만난 남학생 준겸(진호은)과 동반자살을 하기 위해 구둔역으로 향했다. 

 

KBS2‘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방송캡처
KBS2‘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방송캡처

 

청아(설인아)는 학교 폭력에 시달리고 2년 동안 왕따생활로 힘들어서 자살을 결심하고  준겸(진호은)은 전교 1등을 도맡아하지만 충격적인 사연을 감추고 있다. 설아는 기차를 타고 잘생긴 군인 준휘(김재영)을 만나고 한 눈에 반하지만 오늘이 자신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고 아쉬워했다.

또 준겸(진호은)은 청아(설인아)에게 “번개탄이랑 수면제는 챙겨왔는데 청테이프를 빠트렸다. 흰색 교복을 입은 잘생긴애가 나다”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러자 청아는 준겸에게 “한번에 알아 볼게”라고 답했다. 설아는 다음역이 구둔역이라는 안내방송 소리에 “군인 아저씨 저 다음역에 내려요”라고 말했다.

청아는 준희(김재영)의 가방에 머리카락이 끼이면서 우여곡절 끝에 겨우 내리고 준겸을 만나게 됐다. 준겸과 청아는 펜션에 와서 서로에게 자살 이유를 묻게 됐다. 설아는 “나 왕따였어. 2년동안. 반년만 기다리면 졸업인데 못견디겠어. 못났지 나”라고 고백했다. 

또 준겸은 “2년이나 견뎠잖아. 잘났어 너. 난 괴물이 되버렸거든. 나 사람을 잡아먹어. 하나, 둘 엄마까지. 한 명이 죽었어 며칠 전에”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과연 설아와 준겸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사람들의 인생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 것 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이다.

출연진은 설인아, 김재영, 조윤희, 윤박, 오민석, 김미숙, 박영규, 나영희, 박해미, 정원중, 조우리, 류의현, 권은빈, 진호은이다.  

KBS2 에서 방송된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은 토요일,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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