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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18살 나이 차이 극복 가능했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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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나이 차이가 네티즌 사이 화제다.

지난해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함소원과 남편 진화의 웨딩촬영 현장이 공개된 바 있다.

함소원-진화 / 함소원 SNS
함소원-진화 / 함소원 SNS

함소원의 남편 진화는 1994년생으로 함소원보다 18세나 어리다. 직업은 패션사업가로 팔로워 20만 명을 거느린 중국 내 SNS스타이기도 하다.

함소원은 진화의 집안이 재력가라는 소문에 “엄청 부자는 아니다. 아버님이 아주 큰 농장을 경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농장 규모를 묻는 질문에는 “규모를 잴 수 없다. 차를 타고 가며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댁이 운영하는 농장이 꽤 큰 규모임을 짐작케 했다.

특히 진화는 “그렇게 부자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고 돈 관리는 아내가 한다. 아내가 내게 매달 용돈을 준다”고 설명했다. 함소원은 매달 남편에게 100만 원을 준다고 전했고, 이에 진화는 “상관없다. 아내가 주는 만큼 쓰면 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진화는 웨딩촬영 내내 함소원에게 뽀뽀를 하고 애교를 부리는 등 눈길을 모았다. 함소원은 남편에게 “잘생겼다”며 칭찬했다. 친구의 생일파티에서 서로를 처음 만났다고. 함소원은 “두 시간인가 얘기하더니, ‘너 먹여 살려도 되냐’고 물었다. 그날 바로 결혼하자고 하고 집에 가질 않더라.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지만, 한 달 정도 매일 만났다. 나중에 진짜 결혼하면 안 되냐고 또 물었다”고 첫 만남에 대해 회상했다.

함소원-진화 /
함소원-진화 / SBS

진화는 함소원에게 빠진 계기에 대해 “첫 번째로 너무 예뻤고, 두 번째로 너무 귀여웠다. 세 번째로 피부가 너무 좋았다”며 “첫눈에 반한다는 걸 믿나. 우리가 그런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처음 함소원이 27~28세 정도 되는 것으로 알았지만, 실제로 자신과 18세 나이 차이가 나는 것을 알고 망설였다던 진화. 하지만 “이미 감정이 싹 텄기 때문에 주저하지 않았다”며 아내가 자신의 옷을 꿰매줬을 때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확신으로 만난 지 7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 물론 진화의 부모님은 반대했다. 함소원은 “어머님이 깊게 말씀 안 하시고 ‘그만해라’라고 딱 네마디 하셨다”고 그날 상황을 전했다. 진화는 “부모님이 심하게 반대하셨다. 부자 관계를 끊겠다고도 말씀하셨다. 정말 심각했다”고 말했다.

그래도 진화는 부모님께 “허락해주셔도 결혼하고 허락 안 해주셔도 결혼한다”라며 적극적으로 설득했고, 결국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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