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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와 베이비시터 갈등 중재하는 나이다운 관록…'재산-집-부동산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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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딸 혜정이의 육아에 대한 진화와 베이비시터의 갈등을 중재하는 함소원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베이비시터를 고용한 함소원♥진화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진화는 혜정이에게 TV를 보여주는 베이비시터에게 "아이에게 TV를 보여주지 말라. 전자파 나와서 안 좋다"고 부탁했다.

이에 베이비시터는 "아이가 보고 싶어 해서 잠깐 (보여줬다)"고 변명했지만 진화는 바로 TV를 끄며 "아이가 보기에는 너무 가깝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를 본 함소원은 "육아에 관해서는 철저하게 완벽주의자다. 제가 아기를 보고 있어도 수시로 나와서 '이러면 안 된다. 저러면 안 된다' (고 한다)"고 말했고 진화는 "얼마나 집중하냐에 따라 얻어지는 게 달라진다. 3살까지 모든 전자기기는 안된다"고 항변했다.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또한 이유식을 만들기 위해 주방으로 간 베이비시터에게 진화는 "혜정이를 계속 봐줘야 한다. 다치면 어떻게 하냐"고 말해 두 사람의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

결국 베이비시터는 "너무 잔소리를 하니까 어떨 때는 이걸 관둬야 되나 어떻게 해야 되나(생각했다)"고 함소원에게 털어놨다. 함소원은 "그만둔다고 생각하지 마라. 그냥 남자니까 모른다고 생각하고 무슨 일 있으면 나한테 이야기해라. 그냥 막내아들이 투정 부린다고 생각해라"고 말하며 그를 달랬다.

이어 진화와 함께 밥을 먹으며 "우린 복이 많다. 부모님 복도 있고 이모님 복도 있는 것 같다"며 "이모님하고 말 너무 많이 하지 마라. 내가 직접 말하겠다. 아기 돌보는 건 선수다. 이모님 믿어보자"고 말하며 그를 달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함소원은 올해 나이 44세인 배우로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지난 2003년 싱글 앨범 ‘So Won No.1’로 데뷔하며 아름다운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색즉시공’, ‘헤어 드레서’, ‘여기는 어디냐?’ 등에 출연하며 연기로도 발을 넓혔다.

그는 최근 남편 진화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방송 출연으로 함소원은 남편 진화와 18살 나이 차이가 나는 부부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출연 직후 진화는 아이돌 같은 비주얼과 더불어 하얼빈 지방의 대규모 농장 사업가 집안의 2세 겸 CEO라는 재력을 자랑해 모두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재무 설계를 위해 상담사를 찾은 함소원은 "소유 중인 부동산 중 4개는 경기도에 1개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있다. 또한 진화의 명의로 들어오는 임대료도 관리 중이다. 진화는 비상금 3천만 원이 있다"고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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