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코미디언 권진영이 귀여운 동안 외모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권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아 어려 보이는 동안 얼굴을 원했지만 이젠 소용없었는데…어플 아주 칭찬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권진영은 넷플릭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속 더스틴 어플을 사용한 모습이다. 더불어 어플 보정 효과로 큰 눈과 작은 얼굴로 변신 10대의 느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예뻐요” “어플 안 해도 동안이에요” “초등학생 진영 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인 권진영은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개그콘서트’에서 ‘우비 삼남매’ 코너로 대중들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렸으며 MBC ‘불만제로’에서 불만녀로 등장하며 활약했다. 또한 그는 2016년 2살 연하의 일반인과 웨딩 마치를 올리며 가정을 꾸렸다.
한편 권진영은 27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의 ‘그러면 안돼’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권진영은 배우 박해수를 언급하며 “박해수 씨가 02학번인 줄 알았는데 01학번이었다. 이렇게 선배님인 줄 몰랐다”라고 했다. 박해수는 1981년생으로 권진영보다 연하지만 학번은 더 높다. 이 사실을 모른 박해수는 사석에서 권진영을 선배로 오해했다고. 두 사람은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을 전공한 동문이다.
이에 권진영과 박해수의 깜짝 전화 연결이 이뤄졌다. 박해수는 “너무 재밌다. 아무리 그래도 선배는 선배다, 그런데 저 01학번 아니고 00학번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해수는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한번 만나자”라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