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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유행 프로그램2' 강나래 PD, '프리랜서 비하+추문' 뒷담화한 회사 직원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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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최신유행 프로그램2' 강나래 PD가 어플에서 자신을 뒷담화한 회사 직원들에 경고했다.

26일 강나래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블라인드 어플로 제 욕하는 회사 정직원님들 다 제보가 들어온다. 프리랜서라고 못볼줄 알고 프리랜서 비하하면서 저랑 선배가지고 그렇고 그런사이네 욕하는거 웃긴다 막말로 나보다 더 배우신 분들이 스토리텔링이 고작 그렇게밖에 안됩니까"라며 일침을 가했다.

직장인의 대나무 숲으로 불리는 블라인드 어플은 재직 중인 회사 메일계정을 통해 인증 요청 메일을 보내는 방식으로 가입할 수 있다. 회사, 업계, 직종별 현직자와 멘션하거나 1:1 그룹 대화도 가능하며 이직부터 회사 생활에 대한 질문을 익명으로 편하게 물어볼 수 있는 반면 회사 내의 이성 관련 성희롱이나 타인이나 타사에 대한 비방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단점을 띄고있다.

강나래 PD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쳐 / 온라인 커뮤니티

XtvN 프리랜서인 강나래PD는 "내가 무슨 정규직이 되고싶은 프리랜서인줄 알고 주지도 않은 특권의식 가지고 있나본데 난 내위치 만족함. 내가 당신들한테 부러운건 딱 하나임. 그건 바로 올리브영할인"이라며 "프리랜서로 N년동안 일 안끊기고 꾸준히 일하기가 쉬운줄 아니"라며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 글을 보고 또 니들끼리 웅성웅설할거라면 각오하고 떠들어라 다른건 몰라도 회사사람 니들은 꼭 잡아내고 싶거든 사과는 엘리베이터에 자필로 적어서 붙여놔야할거야"라고 경고했다.

이어 "고귀하신 정규직들이라 나보다 더 잃을것도 많고 지킬것도 많을텐데 가십거리로 내 이야기하느라 한치앞이 안보이나봐?"라고 쏘아붙였다.

한편 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2' 연출을 맡은 강나래 PD는 첫방송을 앞두고 6.25 참전용사를 비하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한차례 악플 테러를 받았다. 이에 참다못한 강나래 PD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지인 인스타까지 가서 이러지 마세요", "애들 지금 경찰서 갔어요 둘다 걱정돼서 하는 말임"라며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2'는 매주 토요일 밤 12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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