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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퀸덤’, 수천만 원 경연비 가수 부담 논란…제작진 측 “계약서대로 지급했다”

  • 김진주 기자
  • 승인 2019.09.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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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주 기자] 경연 지원비 논란을 겪고 있는 ‘퀸덤’ 제작진이 입을 열었다.

지난 25일 한 매체에 따르면 가요 관계자는 “경연을 한 번 준비할 때마다 비용이 계속 든다. 이 모든 비용 처리를 제작진이 처리해 주는 것이 아니라 오롯이 가수와 소속사가 부담해야 한다”며 “‘퀸덤’엔 편곡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음악 감독 등이 없어 가수와 소속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준비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 다른 가요관계자는 “아이돌의 경우 음악방송과는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일 기회가 많지 않다. ‘퀸덤’에서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서는 경연에 들어가는 시간과 돈이 상당해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해당 사건에 대해 다른 가요 관계자는 “퀄리티 좋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안무 시안 기본 비용만 500만 원이 든다. 무대 컨셉트에 맞춰 의상 비용만 해도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든다. 제작진이 지원하는 경연비만으로는 지금 같은 퀄리티의 무대를 만들 수 없다. 따라서 가수와 소속사가 부담해야 하는 추가 비용이 상당하다”라고 토로했다.

Mnet ‘퀸덤’
Mnet ‘퀸덤’

이 같은 논란에 ‘퀸덤’ 제작진 측은 “1차 경연의 경우 본인 곡이라 편곡료를 지급했고, 2차 경연의 경우 커버곡이라 1차 경연보다 높은 제작 지원비를 지급했다. 프로그램 시작 전 소속사들과 계약서를 작성했고 계약서대로 지급했으며 지원비도 업계에서 높은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퀸덤’은 1차 경연 후 공개된 점수에서 일부 표가 집계되지 않아 투표 조작 논란에 휩쓸리기도 했다. 투표 조작이 확정난 ‘프로듀스 X 101’과 같은 방송사여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에 지난 11일 ‘퀸덤’ 제작진 측은 “출연진 3팀이 기권을 해 3표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그 과정을 자세히 방송해 소개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다”라고 해명했다.

최근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투표 조작 논란에 있어 ‘퀸덤’도 혹시나 하는 시청자들의 염려가 가득하다. ‘퀸덤’ 역시 마지막 생방송 경연은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유료 문자 투표로 진행된다.

지난달 26일 진행된 ‘퀸덤’ 제작 발표회에서 조욱형 PD는 “마지막 촬영일 문자 투표 참관인을 두고 철저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원자료를 보관해 필요하면 공개할 계획도 있다”라고 단호하게 의사를 드러냈다.

‘퀸덤’은 이다희, 장성규가 진행을 맡았으며 마마무(MAMAMOO), (여자)아이들, 오마이걸(OH MY GIRL), 에이오에이(AOA), 박봄, 러블리즈가 참가해 한날한시에 동시에 컴백해 걸그룹 대세 자리는 놓고 1위를 가리는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최근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로 떠오른 Mnet ‘퀸덤’은 걸그룹의 수준 높은 무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퀸덤’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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