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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좋은아침' 장 건강+대장암 예방에 탁월한 음식? '생식으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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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좋은아침' 일상 속 변비를 부르는 습관을 막고 장내 독소를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생식의 비결이 공개됐다. 그동안 변비와 설사 때문에 고생했다면 아래와 같은 비법을 그대로 따라해보는건 어떨까. 식독 스위치를 이제 끄고 올바른 배변 습관으로 변비, 설사를 탈출해보자. 

25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대장에 켜진 식독 스위치, 일상 속 변비를 부르는 습관에 대해 논하는 시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식독 스위치에 가장 좋지 않은 습관이 두가지 공개됐다. 가장 먼저 아침에 5분 더 자는 습관이었다. 이에 전문가는 "아침 대장 활동 시간이 있다. 오전 5시~7시 사이다. 그 시간을 놓치고 그냥 잠을 자게 되면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며 활발한 시간대에 대변 활동을 해야함을 강조했다. 이어 2번째 습관은 진통제, 알레르기약 복용이다. 이에 전문가는 "알레르기나 진통제를 섭취할 경우 장기간 복용시 긴장감을 떨어뜨린다. 배출되지 못한 음식들이 대장에 쌓여 식독 유발 가능성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지독한 변비를 앓는 기준은 무엇일까. 우리나라 10명 중 4명은 스스로가 변비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1회 대변량이 많은 A씨를 기준으로 봤을 때, 변비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쉽겠지만 이완성 변비라고 볼 수 있다. 이완성 변비는 대장의 연동 운동이 약해 변이 차곡 차곡 쌓여서 밀려서 배출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이런 경우는 대변량이 많고, 상태가 굵고 딱딱한 것이 특징이다. 소위 '토끼 똥' 같은 형태를 취한것으로 경련성 변비라고 한다. 경련성 변비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생긴다. 대장 근육이 과도하게 움직이며 변이 잘게 쪼개져 나온다. 최경희 전문의는 "경련성 변비는 변비약 복용시 심해지는 경우가 있기에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 편이 좋다"고 전했다. 배변 욕구가 없는 경우도 변비다. 직장성 변비의 현상으로, 직장까지 변이 내려와서 차는 형태다. 즉 출구가 막혀 '출구 폐쇄형 변비'라고도 불린다. 대부분 무시하고 참는 습관이 계속되는 편인데 직장 신경이 둔해져 기능 이상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는 편이 좋다. 이규진 전문의는 "혼자서 해결해선 안된다. 이경우는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SBS '좋은 아침' 캡처
SBS '좋은 아침' 캡처

변비 탈출에 도움을 주는 천추혈 자극법도 공개됐다. 천추혈은 대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지압법으로, 오른쪽과 왼쪽을 번갈아가면서 지압을 해주는 편이 좋다고 한다. 횟수는 10회씩 3세트를 반복하면 보다 편한 장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자주 하는 것은 물론 시간이 날때마다 집에서 편히 할 수 있으니 평소에 습관처럼 들이면 좋다는 것이 전문의의 의견이다.

생식도 피하고 장 건강을 그저 내버려 두면 피부에 생기는 사마귀처럼 대장에도 용종이란게 생긴다. 통증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보통은 대장 내시경 검사중에 발견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보통 용종은 2-3mm 크기로 느끼기도 힘들지만 방치하면 10cm 이상 커져 장을 막거나 변비나 설사를 유발하기도 한다. 선종은 대장 용종의 60%를 차지한다. 내시경으로 선종인지 비선종으로 감별은 어렵기에 조직검사는 필수다. 제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용종의 크기 별로 제거 방법은 다르다. 3mm 이상의 경우는 전기를 흘려 보내 올가미로 떼어내는 방법이 있다. 3mm 미만의 경우는 작은 가위 모양으로 떼어내고, 납작하고 넓게 퍼진 용종 절제술은 내시경 칼로 크기를 부풀려 도려내는 시술도 있다. 말끔하게 용종만 제거한다고 걱정을 덜어낼 순 없다. 출혈, 염증에도 유의해야 하며, 식습관, 유전적 요인등도 꾸준하게 살펴보는게 중요하다.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시 90% 치료가 가능하나 3기 이상 진행시 생존율은 절반으로 떨어진다. 혈변, 복통이 시작되면 대장암 치료에 어려움을 겪기에 미리 예방하는게 중요하다. 대장암을 미리 예방하려면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올바른 배변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배변시간을 10분 이하로 타이머를 설정하고 앉아있는게 좋다. 과도하게 장시간 오래 있으면 장 운동에 되레 둔감하게 만든다. 변을 보려고 억지로 앉아있는 것보다는 10분을 넘겼을 경우 일어나 일상 생활을 한다음에 다시 화장실을 가는것을 추천한다. 

그렇다면 장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 어떤 음식을 먹는게 중요할까. 장 건강은 '화(火)'를 피하는게 좋다. 바로 불맛을 지나치게 즐기면 좋지 않다는 점이다. 고기가 까맣게 그을리면 벤조피렌과 같은 발암물질이 발생한다. 특히 직화구이의 경우 불판을 사용할때보다 20배 이상 발생한다고. 흔히들 탄 음식을 보며 '이 정도는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생활 속 유해 성분이 꾸준하게 축적이 되면 큰 원인이 되기도 하니 유의하는 편이 좋다. 허나 유해 성분이 이미 고기에 밴 상태이므로 탄 부위만 잘라서 먹는다고 효과적이진 않다. 따라서, 삶아서 먹가나 불판을 사용하는 편이 좋다.

해독 푸드는 생 식품을 그대로 먹는게 효과적이다. 열을 가하지 않은 생식은 영양소 파괴 없이 몸에 그대로 스며들기에 '피토케미컬' 성분을 섭취할 수 있어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 예방과 면역력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나이가 들수록 체내 효소량이 떨어지는데 장내 미생물 증식을 높이기에 생식은 이를 막아준다고. 식이섬유 음식은 남자는 25g, 여자는 20g 권장한다. 효율적으로 영양소를 섭취하려면 동결 건조된 채소를 부피를 줄여 간단하게 섭취하면 편하다.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한번에 섭취하는 것보다 식품의 수분을 제거해 그 부피를 줄여 먹기 편하게 가루화 시켜 일상에 자연스럽게 섭취하면 보다 편리하고 자주 접할 수 있다. 동결 건조된 채소는 영양소 파괴가 덜해 그대로의 식이섬유, 효소를 챙길 수 있다. 

한편, SBS '좋은 아침'은 매주 평일 오전 9시 10분에 만나 볼 수 있다. '좋은 아침'은 <라이프 스타일 레시피>라는 콘셉트를 모토로, 우리의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에서 마주치는 일상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시청자와 함께 탐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박찬민, 류이라, 김지연이 MC로 나서 각종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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