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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요요를 부르는 복명 '장내 세균' 대체 뭐길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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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좋은아침' 요요를 부르는 복명 '장내 세균'을 알아보는 시간이 그려졌다.

5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요요가 찾아온 개그맨 김수영의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이 전파를 탔다.

김수영의 고민은 요요. 다이어트는 유지하지만 몸무게가 빠지지 않아 고민이라고 밝혔다. 이에 민유선 전문의는 "똥보균이 많으면 비만 확률이 높아진다"고 장내 세균에 대해 설명했다. 김성훈 전문의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24시간 내내 우리 몸에서 전쟁을 벌인다. 전쟁의 승패는 중간균이다. 우세한 쪽에 붙는게 중간균이기에 어떤 균이 득세하는지를 볼 수 있다. 우리가 장건강을 지키려면 세균 머릿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SBS '좋은 아침' 캡처
SBS '좋은 아침' 캡처

그렇다면 유익균을 어떻게 늘려야 할까. 유익균과 유해균의 이상 비율은 8대 2다. 장내 미생물에 영향을 끼치는 원인은 유전적 원인, 질환 유무, 항생제 남용, 식습관 등 여러가지 복합적으로 장내 미생물에 미친다. 특히 장내 세균 중에 비만을 결정하는 균이 두가지가 있다. 박테로이데테스군은 날씬한 사람들에게 속하며, 퍼미큐티스 균은 비만인 사람들에게 속한다. 이 균의 분간으로 날씬한 사람 비만인 사람을 분간할 수 있다. 실제로 쥐를 가지고 실험한 결과, 어떤 균을 넣는냐에 따라 체지방률이 달라지기도 했다고. 이에 김수영은 "용어가 어렵다. 음식은 금방 외우는데"라며 "야채만 먹는데도 살이 찌는 이유가 뭘까 했는데 역시나 많이 먹으면 찌는거더라"고 전해 너스레를 떨었다.

비만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아보는 시간이 그려지기도 했다. 김수영은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먹는다고 전했다. 이에 민유경 전문의는 "장속에 있는 뚱보균도 인스턴트 음식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즉, 김수영이 섭취한 음식은 뚱보균에게는 소울푸드가 된 셈이었다. 그렇다면 뱃속으로 들어간 인스턴트 음식은 어떻게 활성화 되는걸까. 민유선 전문의는 "뚱보균이 열심히 일을 하는데, LPS 독소를 발생시킨다. 혈액을 흡수하고 염증을 발생시키고, 지방이 축적돼 염증이 다시 재발하면서 악순환이 반복된다. 한마디로 먹이를 차단해야 뚱보균을 없앨 수 있다"며 "특히 이 독소들은 뇌의 시상하부까지 도달하면 식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김성훈 전문의는 "독소가 시상하부로 가면 렙틴의 기능을 방해한다"며 호르몬 방해에 영향을 미친다고. 건강에 좋은 섬유질을 많이 먹으면 될거라고 흔히들 생각하지만 오히려 과잉 섭취를 하면 복부 팽만감과 잔존 물질로 인해 되레 독성물질을 만들 수도 있으니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

한편 SBS '좋은 아침'은 매주 평일 오전 9시 10분에 만나 볼 수 있다. '좋은 아침'은 <라이프 스타일 레시피>라는 콘셉트를 모토로, 우리의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에서 마주치는 일상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시청자와 함께 탐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박찬민, 류이라, 김지연이 MC로 나서 각종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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