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배우 원빈(본명 김도진)이 화보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해당 화보와 함께 원빈이 언제쯤 드라마 혹은 영화로 대중 앞에 서게 될지 주목된다.
24일 오전 한 골프웨어 브랜드는 원빈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사진 속 원빈은 40대 나이가 믿어지지 않는 여전한 잘생김을 자랑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원빈은 지난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특별한 작품 활동이 없는 상황이다. 물론 원빈은 공백기 동안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캐스팅 물망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었고, 2013년에는 이창동 감독 작품에 캐스팅 돼 출연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작품 출연 및 제작이 모두 무산되며 원빈의 공백기는 더욱 길어지고 있다.
잘생긴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 등을 앞세워 출연 작품들에서 호평을 받았던 원빈은 현재 TV 광고와 브랜드 화보, 브랜드 홍보 행사 등을 통해 더 자주 볼 수 있는 스타가 됐다.
지난 1994년 KBS 드라마 '프로포즈'로 데뷔한 원빈은 올해 나이 43세가 됐다. 데뷔 후 원빈은 2000년 '꼭지'의 송명태 역으로 주목 받았고, 같은해 '가을동화'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로 천만 배우에 등극했고, '우리형'과 '마더'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그는 공백기 전 마지막 작품인 영화 '아저씨'를 통해서는 충무로에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원빈과 영화 '아저씨'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새론은 성인 연기자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또한 지난 2015년 결혼한 아내 이나영 역시 아들 출산 이후 영화 '뷰티풀 데이즈'와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복귀했다.
원빈과 관련된 인물들은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며 대중들 앞에 '배우'라는 이름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원빈은 언제쯤 다시 브라운관 혹은 스크린으로 돌아오게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