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종영 1일을 앞두고 송재림이 구본웅 살인범으로 경찰에 들키고 송영규에게 김시후 죽인 살인범 자백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23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29, 30회’에서는 장윤(연우진)이 은주(박지연)을 만나게 됐다.
장윤(연우진)은 은주(박지연)에게 “강교수, 윤영길, 남주완 분명히 셋이 엮여 있어. 남주완 이대로 놔둘 거야”라고 자신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1년 전 그날 이영(김세정)은 이안(김시후)에게 명석(송영규)의 비밀이 담긴 볼펜이 이안이거라고 생각하고 쥐어줬고 명석은 볼펜을 찾기 위해 둘을 쫓게 됐다. 이영(김세정)은 주완(송재림)에게 전화를 걸어서 “지휘자님은 범인이 아니다. 그날 창고에서 우리를 구해줬죠? 제가 김이안 씨를 죽인 범인을 찾는 것을 도와달라”고 말했다.
신영필 기획실 대리 수정(홍승희)에 의해 주완이 윤영길(구본웅)을 살해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명석(송영규)은 주완에게 “이렇게 되도록 왜 가만히 있냐? 내가 도와줬을텐데”라고 말했다. 이에 주완은 “궁금한게 있다. 1년 전 그날에 대해. 이안이는 교수님 얼굴도 보지 못했는데 왜 죽였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명석은 주완에게 “미안하지만 이안이를 친건 윤영길이야”라고 말했고 주완은 명석에게 “아니다. 윤영길은 홍이영을 쫓고 있었다. 내가 김이안을 죽인게 아니다. 교수님이 죽였다. 그런데 윤영길이 찍어놓은 증거를 찾고 다니는 거냐? 아무것도 모르는 애를 차로 치였냐?”라고 반박했다.
명석은 주완에게 “아니야. 그애가 먼저 협박했다. 웃으면서 말했다. 그래서 죽였다. 하지만 나는 목격자가 없어. 너는 윤영길 죽인거 목격자가 봤고. 네가 이안이도 죽였다라고 할거다”라고 하면서 살인을 자백했다. 주완은 이를 모두 녹음했고 이 내용을 세상에 알렸다.
또한 명석이 이안을 죽인 블랙박스 영상이 담긴 증거가 들어있는 선반의 열쇠를 은주(박지연)에게 주면서 만약 나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장윤에게 줘라고 말했고 은주는 장윤에게 열쇠를 주며 “지휘자님이 준 열쇠다. 한번 쯤 믿어주는게 어때요”라고 말했다.
또 장윤은 블랙박스 영상에서 동생 이안(김시후)가 명석(송영규)에게 살해당하는 장면을 보게 됐고 같은 시각 명석은 이영의 병실에 들어와서 이영을 살해하려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로 장윤, 홍이영이 주인공이며 남주완역에 송재림, 하은주 역에 박지연, 홍수영 역에 이시원, 홍지섭 박찬환, 박영희 역에 윤복인, 장석현 역에 정성모, 김이안 역에 김시후가 출연한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몇부작 인지 궁금한 가운데 32부작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2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