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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집단성폭행 혐의’ 최종훈, 6차 공판서 푸른 수의 입고 출석…‘다른 혐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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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진주 기자) 집단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에프티아일랜드(FTISLAND) 출신 최종훈, 정준영을 포함한 피고인 5인이 6차 공판에 참석했다.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9형사부(부장판사 강성수) 심리로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종훈, 정준영을 포함한 피고인 5인의 6차 공판이 피해자 보호 차원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혐의를 받는 5인은 최종훈을 포함해 카톡방 멤버 정준영, 걸그룹 친오빠로 알려진 B씨, 버닝썬 MD C씨, YG엔터테인먼트 전 직원 D씨가 포함됐다. 이날 공판에서 검은색 정장을 차려입은 정준영과는 달리 최종훈은 푸른 수의를 입고 출석했다. 푸른 수의는 이미 혐의가 확정된 기결수가 입는 수인복이다.

또한 B씨와 C씨는 미결수를 뜻하는 갈색 수의를 입었고, D씨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어 검은색 정장을 입고 증인석에 앉았다. 정준영의 경우 사복과 갈색 수의 중 선택할 수 있는 미결수 상태여서 검정 정장을 입고 등장했다.

최종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최종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앞서 5인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에서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해당 사건에 앞서 정준영은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 및 유포한 혐의를 인정해 해당 사건과 합쳐졌으며 아직 형은 확정 나지 않았다.

최종훈이 형이 확정된 푸른 수의를 입고 등장한 것에 대해 뉴데일리 측은 최종훈의 또 다른 사건 음주운전 뇌물공여죄로 추측했다. 최종훈은 지난 2일 열린 4차 공판까지는 갈색 수의를 입고 등장했으며 이후 다른 사건 재판이 마무리돼 푸른 수의를 입고 등장한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2016년 최종훈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자 도주했다. 이후 경찰에게 200만 원을 주며 무마하려 했지만 거절하자 2차 도주를 시도했다. 당시 최종훈은 혈중알코올농도 0.097%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해당 사건으로 최종훈은 지난 4월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단속 당시 경찰을 매수할 목적으로 뇌물을 건넨 뇌물공여죄로 검찰에 송치됐다.

현재 집단성폭행 혐의에서 최종훈과 정준영은 1차 공판에서부터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최종훈은 “성관계 자체가 없었다. 여성과 베란다에서 만난 기억밖에 없다. 강제 추행한 사실도 없다”라고 말했고, 정준영은 “합의된 성관계였다”라고 말하며 엇갈린 진술을 내보였다.

한편 집단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최종훈, 정준영은 해당 사건으로 연예계를 은퇴했으며 5인의 다음 공판은 오는 10월 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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