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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8인 체제’ 트와이스(TWICE), ‘Feel Special’로 원스(ONCE)와 미나에게 전한 진심 (종합)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9.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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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6개월여만에 컴백한 트와이스(TWICE)가 이번 앨범 활동에 대해 원스(ONCE)와 미나에게 진심을 전했다.

23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서 트와이스의 미니 8집 ‘Feel Special’의 컴백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미나는 앨범 제작에는 참여했으나, 아쉽게 쇼케이스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리허설 중 목에 담이 와 병원까지 다녀온 리더 지효는 안무를 소화하지 못했다.

2015년 데뷔 후 지금까지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트와이스는 새로운 메시지와 서정성을 동시에 녹인 ‘Feel Special’로 12연속 히트를 노린다.

트와이스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트와이스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Feel Special’과 ‘RAINBOW’, ‘GET LOUD’, ‘TRICK IT’, ‘LOVE FOOLISH’, ‘21:29’와 함께 일본 싱글 5집 ‘BREAKTHROUGH’의 한국어 버전까지 총 7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안무를 소화하지 못한 것에 대해 지효는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고, 멤버들에게 미안하다”며 “병원에서 목에 무리가 많이 가서 쉬는 게 좋겠다는 진단을 내렸다. 지금 진통제를 받고 돌아왔다. 최대한 빨리 회복해서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미니 2집부터 꾸준히 곡 작업에 참여해온 트와이스는 이번 앨범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나연이 ‘RAINBOW’를 단독으로 작사한 것에 이어 지효가 ‘GET LOUD’를, 다현이 ‘TRICK IT’, 모모는 심은지 작가와 함께 ‘LOVE FOOLISH’를 작사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부분은 ‘21:29’. 팬들에게 받은 편지에 대한 답가로 만든 이 곡은 트와이스가 데뷔 후 처음으로 아홉 멤버가 모두 작사에 참여했다. 제목은 트와이스와 원스, 트와이스는 9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트와이스 지효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트와이스 지효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앨범에 실린 수록곡에 대해서 지효는 “아무래도 박진영 PD님이 만들어주신 타이틀곡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지만, 저희 멤버 모두가 작사에 참여한 곡(‘21:29’)이 있다”며 “팬 분들이 그동안 전해주신 편지에 대한 직접적인 답장의 의미가 담긴 곡이라 타이틀곡만큼 사랑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다현도 작사에 처음으로 참여한 것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더불어 일본서 활동한 ‘BREAKTHROUGH’의 한국어 번안곡이 실린 것과 관련해 이후에도 번안곡이 실릴 수 있느냐는 질문에 나연은 “번안곡은 팬 분들의 영향이 크다. 일본서 활동한 곡에 대해서 팬 분들이 특별히 좋아하시는 곡이 있다면 이후에도 번안곡을 앨범에 싣고 싶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Feel Special’은 까만 밤처럼 어둡기만 한 마음의 터널을 거닐 때, 소중한 사람들이 선사한 가슴 벅찬 순간을 노래했다. JYP의 수장 박진영이 트와이스와 나눈 대화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특별하다. 갑자기 자신이 없고 두려운 마음이 밀려와 주저 앉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멤버들의 위로와 격려, 원스의 응원으로 다시 일어나게 된다는 주제를 담았다. 마이애미/하우스 곡이지만 발라드 같은 서정적 감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트와이스 나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트와이스 나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트와이스로 데뷔한 지 어언 4주년을 맞은 이들. 활동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무엇이었을까. 이에 나연은 “대중에게 노출되는 직업을 갖고 일하면서 힘든 점이 있었다. 스케줄이 많아 육체적으로 피로하기도 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가사를 보면 아시겠지만, 주저앉고 싶을 때 힘을 얻는다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크다. 사소하게 힘들 때도 있었지만, 팬들의 응원과 9명 멤버들의 격려로 이겨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아쉽게 이번 앨범활동은 처음부터 미나가 없는 8인 체제로 활동하게 됐다. 이에 대해 모모는 “미나가 같이 활동을 하진 못하지만, 뮤직비디오를 함께 찍을 수 있어 그것만으로도 행복했다”며 “미나가 건강을 회복하는 게 우선이다. 그런 뒤에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밝혀 멤버들의 끈끈한 케미를 느끼게 했다.

트와이스 쯔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트와이스 쯔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향후 개일활동에 대해 욕심이 있느냐는 질문에 쯔위는 “나중에 기회가 생긴다면 고려해보겠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 언니들과 함께 활동하는 게 좋다. 앞으로도 멤버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답했다. 모모는 “원스들이 아홉명이 있는 모습을 좋아해주시고, 저희도 사이가 너무 좋아서 계속 완전체로서 활동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 활동으로 매번 성장한 모습을 원스에게 전하고 싶다는 트와이스. 맏언니 나연은 “원스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Feel Special’을 들으시면서 주변에 사랑을 주시는 분들을 더 많이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미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인 모모는 “미나가 이번 활동을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언제나 9명이 함께하는 마음으로 건강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트와이스 정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트와이스 정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유튜브 오리지널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대한 스포일러를 발설(?)한 지효는 “평소에 건강한 편인데, 오늘 7명으로서의 무대를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하며 기자간담회를 마무리했다.

비록 데뷔 후 처음으로 미나가 없는 8인 체제로 활동하는 트와이스지만, 멤버들의 우정과 서로를 아끼는 마음 덕분에 미나가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타이틀곡 ‘Feel Special’이 힘든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만큼, 미나도 멤버들과 원스들의 위로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복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트와이스(TWICE)의 미니 8집 ‘Feel Special’은 23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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