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 건강 걱정한 팬들에 "다리가 저려서…뭔지 아시죠 부끄럽다”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엑소(EXO) 백현의 건강을 걱정한 팬들로 한바탕 해프닝이 발생했다.

지난 22일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콘서트를 위해 태국 방콕을 찾은 백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영상 속 차에서 내린 백현은 시큐리티의 부축을 받으며 절뚝절뚝 걸어가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모습을 본 한 팬은 "제발 백현이한테 제대로 된 휴식을 좀 줬으면 나 진짜 너무 놀래서 말이 제대로 안 나와"라늘 글과 함께 무리한 스케줄을 탓하며 걱정했다.

이후 팬들이 걱정하는 것을 알게 된 백현은 23일 트위터를 통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데.. 차안에서 다리가 저려서.. 부축받은거에요.. 못걷는거 뭔지 아시죠.. 부끄럽다"라고 밝히면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백현의 해명으로 사실을 알게 된 팬들은 머쓱해하면서도 "안아파서 다행이다", "진짜 어디 다친 줄 알았음", "솔직히 스케줄 헬인거 아니까 걱정되는데 부축받아서 깜짝 놀랐음 다행이야 변백현"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도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20일~22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EXO PLANET #5 - EXplOration - in BANGKOK’(엑소 플래닛 #5 - 익스플로레이션 - 인 방콕)을 개최한 엑소는 다채로운 음악과 파워풀한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으로 3일간 3만 3천 관객을 열광시켰다.

이번 공연은 약 1년 6개월 만에 개최된 엑소의 방콕 단독 콘서트인 만큼, 티켓 오픈과 동시에 3회 공연 모두 퍼펙트 매진을 기록했다. 

엑소는 오는  28~29일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EXO PLANET #5 - EXplOration - in TAIPEI’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