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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화재, 서울 제일평화시장 새벽 화재 원인은? 10시간 넘게 진화작업 이어져

  • 권미성 기자
  • 승인 2019.09.2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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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성 기자] 22일 0시 38분 서울 중국 신당동 제일평화시장에서 불이 났다.

6층 건물의 3층 의류매장에서 시작된 불은 1시간여 만인 오전 1시 41분께 완전히 꺼졌다.

건물 안에 있던 2명은 소방당국에 구조돼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귀가했다. 다른 2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완전히 꺼졌지만, 시장 내 원단과 의류가 많아 화재 발생 12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연기가 계속 나고 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는 연기가 자욱한 상태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81대와 소방관 291명을 투입해 잔불을 정리 중이다. 비상대응 단계는 발령하지 않았다.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 연기로 뒤덮인 동대문일대 / 연합뉴스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 연기로 뒤덮인 동대문일대 / 연합뉴스

소방 관계자는 "현재까지 불이 다시 확산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건물에 밀폐된 공간이 많아 잔불 정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가에 있는 의류 등) 섬유 속에 미세한 불씨와 열기가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오후 5시에 진화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제일평화시장 화재로 인근 교통이 혼잡하다며 우회를 당부하는 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 완료 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제일평화시장이 위치한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인근 도로를 양방향 통제하고 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화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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