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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따러가세’ “간 석회화” 아쿠아로빅 강사 사연…송가인, ‘한 많은 대동강’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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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9일 방송된 TV조선 ‘뽕 따러 가세’에서는 송가인이 수영장에서 숨겨왔던 '인어공주 여신 자태'를 뽐냈다.

송가인은 인천의 한 수영장에서 온 사연을 받아 들고, 수영장에 들어섰다. 늦은 여름 더위에 지친 송가인은 입장과 동시에 "물에 들어가고 싶어요. 들어가도 돼요?"라고 입수 의지를 불태웠다. 송가인은 잠시 입수 욕구를 잠재운 후 100인의 회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며 사연을 보낸 아쿠아로빅 강사와 만나게 됐고, 사연자는 '간 석회화' 판정을 받아 더 악화되면 간을 잘라내야 하는 심각한 상황이지만 수강생들을 위해 수업을 놓지 못하고 있다는, 간절한 마음을 송가인에게 전달했다.

TV조선 ‘뽕 따러 가세’ 방송 캡처
TV조선 ‘뽕 따러 가세’ 방송 캡처

가슴 아픈 사연을 듣게 된 송가인은 평소 자신이 부른 '한 많은 대동강'에 맞춰 아쿠아로빅 수업을 진행한다는 말에 직접 라이브를 부르겠다고 나섰다. 이후 100인의 수강생이 참여한 수업이 시작됐고, 송가인은 노래를 부르기 위해 사연자 옆에 섰다. 하지만 수영장에 울려 퍼지는 음악 소리는 2배속 된 '한 많은 대동강'이였고, 열광적으로 호응해주는 사연자와 수강생들을 위해 송가인은 최초로 2배속 노래에 도전했다. 더욱이 송가인은 맨발 투혼을 불사르며 사연자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나를 외치다'를 완창, 수영장마저 흥뽕으로 잠식시켰다. 

‘뽕 따러 가세’는 송가인과 특급 도우미 붐이 전국 방방곡곡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 오지까지 찾아가 자신의 노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글로벌 힐링 로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TV조선 ‘뽕 따러 가세’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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