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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따러가세' 송가인, 전복 폭풍 먹방+흥겨움 가득 "안 먹었으면 한 생길 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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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뽕따러가세' 송가인이 전복 먹방을 선보였다.

5일 방송된 TV조선 '뽕 따러 가세'에서 송가인과 붐이 진도군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가인은 사연자의 아버님이 있는 진도군으로 향했다. 이어 사연 신청곡을 마친 송가인에게 사연자의 아버님은 전복을 직접 따서 보여줬다. 곧바로 송가인에게도 기술을 전수해 전복 따는 체험을 하게 해줬다. 송가인의 팬인 아버님은 선상에서 바로 전복을 잘라서 주기도 했다. 이어 송가인의 전복 먹방이 시작됐고, 송가인은 전복을 먹자마자 "속이 꽉 찼다. 정말 맛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 모습을 본 사연자의 아버님은 기뻐했고, "진도 올 때 마다 먹으러 와라. 언제든 주겠다"며 후한 인심을 내비췄다. 

송가인 붐 / TV조선 '뽕 따러 가세' 캡처
송가인 붐 / TV조선 '뽕 따러 가세' 캡처

이 기쁨을 감출 수 없었던 송가인은 아버님의 또 다른 신청곡을 불러줬다. 주현미의 '정말 좋았네'를 선상에서 부르자 사연자의 아버님은 춤을 추기 시작했다. 센스 있는 무대 매너까지 선보이는 송가인을 보며 아버님은 함박 미소를 지었다. 너무 좋은 나머지 전복까지 손에 들고 덩실 덩실 춤을 추는 아버님을 보자 사연자는 "정말 노래 잘 부르신다. 좋아하신다"며 함께 기뻐했다. 

노래는 끝났지만 아직도 끓지 않은 라면. 알고보니 가스가 떨어졌던 것. 송가인은 젓가락을 놓지 않고, 라면을 기다렸다. 스태프들이 시간상의 문제로 전복회만 먹고 가야 된다고 했지만 송가인은 "라면도 먹고 가야 된다", "절대로 라면 먹어야 된다"고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붐도 가세해서 라면, 전복, 파김치까지 더해서 삼합으로 먹방을 보여달라고 권했고, 송가인은 "이게 바로 진도 전복이어라"며 맛있게 라면을 먹었다. 이어 송가인은 "안 먹고 갔으면 한이 생길 뻔 했다"며 "진도 전복 모델 안 필요하나"고 좋아했다.

한편, '뽕따러 가세' 는 송가인과 특급 도우미 붐이 전국 방방곡곡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 오지까지 찾아가 자신의 노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글로벌 힐링 로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TV조선 ‘뽕 따러 가세’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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