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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캠핑클럽’ 이효리, 핑클 매니저 향한 사과와 눈물…“진심으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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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캠핑클럽'에 출연 중인 핑클 이효리가 과거 매니저들을 향한 미안함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 이효리는 과거 핑클 매니저를 만나 과거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이날 '캠핑클럽'의 이효리는 과거 매니저를 향해 자신과 핑클 멤버들이 그를 둔 상태로 직접 차를 운전하고 떠난 간 이야기를 꺼내며 당시 심경을 물었다. 매니저는 "나는 화 안 냈다. 나는 당했다", "(다른 매니저)형한테 전화했어. '형 나 죽을것 같아'라고"말했다.

JTBC '캠핑클럽' 방송 캡처
JTBC '캠핑클럽' 방송 캡처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매니저의 친동생이자 안무가는 "나 군대에 있을 때 전화하면 울었다"라며 힘들었던 매니저 생활을 증언했다. 매니저 역시 "진짜 그랬다"고 긍정했다.

이효리는 "너무 미안하다. 웃으면서 할 이야기가 아니네"라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동시에 이효리는 "오빠 진짜 미안해. 진짜 진심으로 미안해"라고 말하며 진솔한 사과를 전했다.

'캠핑클럽'을 통해 핑클을 만난 매니저는 "그때는 어쩔 수 없었다. 너희가 안 풀면 풀 사람이 없었다"라며 당시의 핑클을 이해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그의 말을 듣고 있던 이효리는 끝내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효리는 "늙어서 그래. 늙으니까 눈물이 많아진다"라며 분위기를 풀어내려 했다. 이후 핑클 멤버들과 매니저들은 "꿈 같다"라며 다시 만난 사실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JTBC '캠핑클럽' 방송 캡처
JTBC '캠핑클럽' 방송 캡처

'캠핑클럽'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매니저님 정말 좋은 분 같아요", "이효리도 대단하네요, 진심으로 하는 사과", "이효리가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 보기 좋고, 매니저님도 정말 착하신 분인 듯",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도 용기죠", "억지로 만들어낼 수 없는 장면이네요"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원조 아이돌 그룹 핑클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출연한 '캠핑클럽'은 지난 7월 첫 방송을 시작했다. '캠핑클럽'은 핑클 멤버들이 캠핑카를 타고 국내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캠핑카 여행을 마친 이효리와 핑클 멤버들은 팬들과 함께하는 캠핑을 준비했다. 또한 이들을 위해 미니 콘서트를 개최했다. 해당 방송은 오는 22일 방송분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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