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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마당’ 광주광역시 맛집 김부각 카페, 전통식품으로 연 매출 10억 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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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9월 18일 ‘생생정보마당’에서는 바삭바삭하고 맛있는 김부각 맛집을 찾기 위해 광주광역시로 향했다. 시장 안에 위치한 이 카페에서는 음료와 함께 매일 김부각을 먹을 수 있다. 新부자는 찹쌀 도정 일자(2019년 8월 28일)를 보여주며 그때그때 쓸 양만 도정해서 바로바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김부각에서 가장 우선시한다는 찹쌀은 멥쌀이 하나도 섞여 있지 않은 100% 국내산을 공개했다.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이 찹쌀로 1시간 30분 동안 찹쌀죽을 쑨다.

MBN ‘생생정보마당’ 방송 캡처
MBN ‘생생정보마당’ 방송 캡처

어떤 품종의 찹쌀을 쓰느냐에 따라서 찰기가 많이 달라진다고 한다. 보기만 해도 굉장히 찰져 보인다. 보기만 해도 뽀얀 찹쌀죽. 그 뒤로는 품질 유지를 위해 냉동고에 보관하는 김이 있다. 청정지역에서 자라 김 원초 자체가 우수한 소안도 김이다. 김부각용 김을 따로 주문해 받고 있다. 新부자는 지금의 결과를 위해 다 만든 김부각을 버려야 했다. 재료의 중요성을 몰랐던 초기에 일정치 않았던 김부각의 맛 때문이었다.

나중에 계속 폐기하는 규모가 커졌다고 하는데 500만 원, 1,000만 원, 4,000만 원까지 폐기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지금의 김부각 맛을 위해 총 8,000만 원을 폐기해야 했다. 한결같은 맛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新부자는 다 쑨 찹쌀죽을 김에 바르는 작업을 직접 공개했다. 한 장 한 장 전부 직접 작업 수작업으로만 해야 훌륭한 품질이 나온다.

전통식품이다 보니까 찹쌀죽을 바른 뒤 깨를 묻혀주고 습도·온도 등 환경에 따라 11~12시간 건조한다. 건조 정도를 매번 꼼꼼히 확인한다. 건조 후 마지막으로 남은 가장 중요한 작업은 바로 김부각을 튀기는 과정이다. 손으로 털어야 훨씬 더 기름기가 적다고 한다. 손으로 일일이 털어내는 작업 덕분에 더 깔끔한 맛이 난다. 김부각은 기름기가 없어야 하는 게 포인트다. 고되게 기름을 빼려고 노력하는 이유다.

기름을 털어낸 김부각은 더욱 바삭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바삭함을 유지하려면 바로 포장해야 한다. 정성 가득한 김부각은 남녀노소에게 인기 만점이다. 하루에 김부각 판매가 14,000장 정도인데 연 매출이 작년 기준으로 10억 원 정도라고 한다. 전통음식 김부각으로 억대 신화를 쓴 新부자는 김부각 맛 연구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테스트한다. 전통식품은 똑같은 방법을 쓰다고 하더라도 원료와 날씨에 따라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균일한 품질의 김부각을 만들기 위해 주기적으로 이런 과정이 필요하다. 원료와 튀기는 방법까지 꼼꼼히 연구한 新부자의 김부각은 미국, 호주, 홍콩, 태국 등 세계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했다. 어머니에게 배웠던 김부각을 이웃들에게 나눠주면서 시작한 사업이 여기까지 왔다.

MBN ‘생생정보마당’은 매주 평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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