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웰컴2라이프’ 신재하, 정지훈의 세경보육원 집단살인사건 용의자 지목에 납치 살인…손병호에게 “정지훈 살해와 아버지 명예 중 선택해라” 협박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웰컴투라이프’에서는 신재하가 정지훈이 자신을 세경보육원 집단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하자 납치 살인을 시도하고 손병호에게 거래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7일 MBC 에서 방송된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27, 28회’에서는 재상(정지훈)은 세경보육원 사건과 동일한 방법으로 피습을 당했던 지양희(최우리)의 아들이 지선우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 재상은 최면을 통해 평행세계에서 겪었던 마지막 순간을 다시 경험하게 됐고 “망치 살인마, 그 놈이 있다”라고 하며 눈물을 흘렸고 고통 속에 힘들어하다가 최면에서 깼다. 시온은 재상의 말을 믿기 힘들어 했고 재상은 “혼수상태 동안 또 다른 평행세계가 있었어”라고 털어놨다.

또한 동택(곽시양)과 고운(임성재)은 세경보육원 사건과 동일한 방법으로 피습당한 지양희(최우리)가 입원한 요양병원을 찾았고 둘은 지양희가 읖조리는 노래를 듣고 벽면에 걸린 사진 속에 있는 도식(손병호)와 필우(신재하)의 모습을 보고 수상한 표정을 지었다.

재상은 평행세계에서 시온(임지연)을 망치로 내리치는 망치 살인마가 지양희가 부르는 노래와 똑같은 음을 읖조리는 것을 알았고 병원 앞에서 망치살인마가 부르는 음을 듣게 됐다. 병원 엘리베이터 앞에는 바벨 컴퍼니 대표 필우(신재하)가 있었고 재상은 그가 지양희의 죽은 줄 알았던 아들 지선우라는 사실을 확신했다.

재상은 필우 뒤로 가서 “선우야 엄마 보러왔니? 이제 이해가 되네. 바벨이 왜 장도식과 손을 잡았는데. 아버지에게 잘 보이려고 살인을 했니? 세경보육원 집단 살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필우는 재상에게 “제가 왜 많은 사람을 살해해야 하죠? 뉴스에서 본 적 있다. 둔기로 사람 뒷통수를 때려 죽였다는 살인마”라고 말했다.

필우는 “사람이 뒷통수를 맞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냐? 처음에는 경기를 한다. 뇌가 터지고 척수액이 쏟아지고 고통을 느낀다. 사람뼈가 얼마나 약한지 모른다 그러더라구요”라고 섬뜩한 표정으로 말했다. 재상은 “너 지금 뭐하는 거야?”라고 물었다.

필우는 재상에게 “엄한 사람 잡지 말고 꼭 범인 잡았으면 좋겠다.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도 그렇게 될지 모르잖아요?”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재상은 “야 선우야. 너 용쓴다. 나 안수호 아니다. 니 그 귀여운 장난질에 안 놀아난다”라고 하며 자리를 피했다.

또한 시온(임지연)은 재상(정지훈)의 평행세계에서와 똑같은 상황이 되면서 필우(신재하)의 망치 공격을 받고 살해가 될 위험에 처해졌다. 이를 느낀 재상(정지훈)은 시온에게 자신의 걱정을 밝히고 시온이 시상식에 가게 되자 동택(곽시양)에게 전화를 해서 시온을 부탁했다.

또한 필우(신재하)는 아버지 도식(손병호)가 자신을 버릴 거라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부하를 시켜서 재상(정지훈)을 납치했다. 필우는 도식(손병호)에게 “이재상 곧 죽을 거다. 이제 저 사무실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 올텐데. 이재상 시체보고 놀라겠다. 선택하라. 이재상을 아무도 모르는데 묻을지 아니면 아버지 명예를 묻을지”라고 협박했다.

또 재상이 필우의 부하에 잡혀서 머리에 비닐봉지를 씌우게 되고 살해를 당할 위기에서 어떻게 구출 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는 오로지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로 이재상, 라시온, 구동택이 주인공이고 박원상(오석준 역), 장소연(방영숙 역), 박신아(하민희 역), 임성재(양고운 역), 홍진기(문지호 역)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극 중 평행 세계에서 각기 다른 개성으로 개성만점인 '특수본' 팀원으로 뭉쳐 의문 속에 엮여있는 사건을 수사하는 한편, 환상적인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웰컴2라이프’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32부작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