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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의 제왕’ “갱년기, 시작은 알지만 끝은 모른다…10년 지속될수도”

  • 박한울 기자
  • 승인 2019.09.1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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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울 기자] 17일 방송된 ‘엄지의 제왕’에서는 갱년기에 대해 알아봤다. 6년째 갱년기에 시달리고 있는 박금순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박금순 씨는 밤에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했다. 벌써 6년째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 가벼운 운동을 해보지만 효과가 없다. 결국 밖으로 나왔다. 공원에 바람을 쐬러 나가는 것. 피곤하면 잠이 올까봐 새벽 산책은 이제 일상이 되었다고 한다. 박금순 씨는 “홍삼도 먹어보고 약초도 달여 먹어봤지만 별로 효과가 없었다”고 말했다. 박금순 씨는 결국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잠을 못잤지만 아침엔 일을 하러 가게로 향했다. 남편과 함께 수선집을 운영 중이다. 잠을 자지 못하니 몸은 항상 천근만근이다. 피로가 몰려와 하품만 계속한다. 남편은 “잠을 못자서 매일 피곤해하니까 매일 커피를 타준다”고 말했다. 그런데 갑자기 줄줄 흐르는 땀, 가을에도 에어컨을 22도로 가동 중이다. 남편은 추운데 아내는 항상 덥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이유 모를 가려움증까지 이어졌다. 그녀를 괴롭히는 가려움증, 이상체온, 불면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증상의 원일을 찾기 위해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는 낮은 여성호르몬 수치가 원인이었다. 이 모든 증상이 갱년기 때문이었다. 박금순 씨는 “갱년기가 6년동안이나 이어졌는데 갱년기를 얼마나 더 앓아야 하는지 답답하다”라고 말했다.

MBN ‘엄지의 제왕’ 방송 캡처
MBN ‘엄지의 제왕’ 방송 캡처

송채환은 “저도 폐경 이후 땀이 자주 나는 체질로 변했다. 다들 안 덥다는데 나 혼자 덥고 그랬다. 갱년기 증상이 6년째 지속된다는게 너무 충격적이다”라고 말했다.

전문의는 “갱년기란 누구도 피할 수 없고 누구나 겪는다.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신체변화, 각종 질환이 발생한다. 갱년기엔 혈관질환, 뼈질환, 피부질환 등이 몰려온다. 남성호르몬은 서서히 감소한다. 반면, 여성은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이 급격하게 감소한다. 건강을 지키던 방패가 사라지는 것이다. 신체적, 정신적 문제가 함께 발생하게 된다. 갱년기는 시작은 알지만 끝은 모른다. 보통 2~3년이면 사라진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로 70대에도 시달리는 사람도 있다. 폐경이후 나이와 상관없이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 노화는 피할 수 없다. 갱년기도 노화현상이다. 다만 갱년기 증상도 치료를 하면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 갱년기는 치료 시기가 중요하다. 폐경후 5~10년 이내 치료를 시작해야 혈관, 뼈 노화예방에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갱년기 시작 나이를 알 수 있다고 소개했다. 폐경 나이 예측 검사는 4~5만원이다. 갱년기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다.

MBN ‘엄지의 제왕’은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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