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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의 제왕’ 76세 임종소 할머니 “헬스 6개월 만에 대회 출전, 건강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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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0일 방송된 ‘엄지의 제왕’에서는 76세 보디빌더가가 출연해 화제다. 각종 언론에서도 대서특필한 임종소 할머니가 그 주인공이다. 보디빌딩 대회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했다. 40대 이상 참가자 중 유일한 70대였다고 한다. 임종소 씨는 “60대, 70대를 위한 대회는 없는 것 같다. 그래서 38세 이상 대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젊은 사람도 힘든 근력 운동도 가뿐하게 한다. 정확한 근육 상태를 알기 위해 다양한 검사를 진행했다. 전문의는 “근육량이 좋게 유지되고 있어 관절기능 및 힘이 매우 좋으시다. 20~30대의 골격근량과 체지방률을 유지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MBN ‘엄지의 제왕’ 방송 캡처
MBN ‘엄지의 제왕’ 방송 캡처

스튜디오에 출연한 임종소 씨를 보며 출연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임종소 씨는 “두번째 참가한 대회에서 2위를 했다. 첫 대회는 15cm 유리구두에 비키니, 많은 관중까지 혼돈 그 자체였다. 20일 만에 두 번째 대회에 다시 나갔다. 자다 일어나서 포즈 연습을 했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먹으며 찾아온 척추협착증 질병으로 걸을 수가 없었다. 치료를 해도 일시적으로만 완화됐다. 그래서 헬스장에가서 운동을 하게 됐다. 개인 맞춤 운동을 했다. 하루 한시간, 일주일에 세번씩 한달간 운동후 통증에서 해방됐다. 3개월이 지난 뒤 관장님이 보디빌딩 운동을 추천해주셨다. 그래서 운동 6개월만에 피트니스 대회에 나갔다”고 말했다.

건강 비결을 묻는 질문에 임종소 씨는 “제가 몸무게가 43kg였는데 46kg로 근육량이 늘었다. 단백질을 열심히 먹어서 근육으로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었다. 탄탄한 근육이 제 건강을 지켜준다”고 말했다.

MBN ‘엄지의 제왕’은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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