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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마당’ 전라남도 순천시 레스토랑 맛집, 갈빗살 스테이크+안심 스테이크+해산물 뚝배기 파스타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9.09.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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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9월 17일 ‘생생정보마당’에서는 전라남도 순천시에 위치한 레스토랑 맛집을 찾았다. 서비스와 손맛이 살아있는,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 재방문율이 높다는 이곳은 데이트에도 적당한 장소로 손꼽힌다고 한다. 1층은 레스토랑이고, 2층은 카페와 바로 구성되어 있어 규모도 상당하다. 매장 곳곳에는 대나무 장식이 가득해 눈길을 끈다. 대나무에 딱 걸려 있는 팬더 인형의 싱그러운 표정도 즐거운 분위기를 풍긴다.

사장님은 실제로 대나무를 키우고 있는데 정원 안에서 키우던 대나무를 식당 안에서도 키우게 했다. 정원에서 자라던 15~16m 정도 되는 대나무가 어떻게 식당으로 들어섰을까? 죽순 상태일 때부터 90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겉잎을 벗겨내고 (크기와) 모양을 잡아줬다고 한다. (독특한 모양의 대나무를 만들기 위해) 12년 동안의 노력도 했다고 전했다. 이런 노력 끝에 실내에 대나무숲이 조성이 된 것이다.

2층에는 카페뿐만 아니라 창밖의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안락한 공간까지 마련했다. 야외 대나무 숲에서는 모임과 야외 결혼식까지 진행했다고 한다. 젊은 층을 넘어 공략하기 힘든 중년층의 취향까지 저격한 음식은 의외로 파스타였다. 꽃게, 오징어, 주꾸미, 홍합 등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간 해산물 뚝배기 파스타였다. 화이트 와인으로 플람베(센 불에 알코올을 날리는 조리법) 과정으로 해산물의 비린내를 제거한다. 

여기에 토마토소스 베이스를 넣는데 빠질 수 없는 또 다른 재료는 고춧가루다. 양식은 보통 느끼하다는 생각 때문에 중년층이 꺼린다는 점이 있어 도입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뚝배기에 한소끔 더 끓여내고 청경채로 화룡점정을 이룬다. 마치 짬뽕 맛 같아서 어르신들이 즐겨 찾는 음식이라고 한다. 

맛의 진수를 전할 대표 메뉴는 역시 스테이크. 맛의 독점을 즐기고 싶을 정도인데 칼집을 많이 내서 식감도 부드럽다. 갈빗살 스테이크가 특히 눈에 띄는데 스테이크와 퓨전식으로 개발한 것이다. 먼저 갈비는 양념장에 재워놓는데 파인애플, 양파, 마늘, 참기름, 간장 등에 하루 동안 숙성한다. 이어지는 중요한 작업은 바로 불맛을 입히는 것. 향과 맛을 살려주는 또 하나는 마늘 기름이다. 고기의 잡내도 잡아주고 불맛을 극대화시킨다.

어디서나 맛볼 수 있고 누구나 만들 수 있는 흔한 음식 대신 특색 있는 이곳만의 맛이 있다. 열정의 결과물 갈빗살 스테이크는 아이들에게도 육질이 부드러워 인기다. 부드러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안심 스테이크 역시 육즙이 폭발한다. 안심을 마리네이드(고기를 조리하기 전에 향신료 등에 재워놓는 것)할 때는 밑간만 해둔다. 조리하면서 소금으로 다시 간을 맞춘다. 로즈메리, 올리브유, 후추 등으로 안심 특유의 풍미를 올려준다.

그런데 그릴에 굽던 스테이크를 다시 프라이팬으로 옮긴다. 부드러움을 위해 먼저 그릴에 구운 뒤 육즙이 빠져나가는 걸 방지하기 위해 프라이팬에 구워 준다. 왔다 갔다는 작업으로 번거롭지만 육즙을 그대로 품을 수 있어 더욱 부드럽게 한다. 

MBN ‘생생정보마당’ 방송 캡처
MBN ‘생생정보마당’ 방송 캡처

MBN ‘생생정보마당’은 매주 평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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