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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서울 용산 모둠 스테이크…“부추무침-양배추 샐러드 조합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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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용산 모둠 스테이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과 김석훈이 용산에 방문해 모둠 스테이크를 맛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용산 미군 기지 시절부터 가게를 운영했다는 가게 사장님은 “양주들 많이 팔았다. 이제 미국 사람들이 와서 외지 사람들하고 많이들 시켜먹곤 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사장님은 아우라가 남다른 모둠 스테이크를 불판 위에 올렸다.

포일을 싼 넓은 고기판에 우선 버터를 듬뿍 바른 후 살치살, 소시지, 베이컨, 햄, 양파, 피망, 가지 등 10여 가지 풍성한 재료를 올려준다. 보통 스테이크처럼 나이프와 포크를 사용해 먹는 것이 아닌 먹기 좋게 잘린 고기와 각종 재료들을 버터에 볶아 먹는 형식이다. 

과거 미군 부대 밖으로 유통되던 소고기와 소시지를 부대 고기라고 불렀는데 그 부대 고기에 각종 채소와 스테이크 소스를 더해 용산식 모둠 스테이크를 만든 것이었다.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발상이었다고.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본 허영만은 “젊은 사람들이 참 좋아하겠다”라고 감탄했다. 맛 또한 고소한 버터와 단 맛이 퍼지는 소스가 어우러진 틈에 한국적인 요소도 있었다. 사장님은 “너무 오래 볶으면 맛이 없다”라며 부추무침과 양배추 샐러드를 섞어서 올려 먹으면 더 맛있다고 설명해줬다.

부추무침과 양배추 샐러드를 고기와 함께 먹은 허영만은 “이거 하고 잘 어울린다”라며 “이 조합이 채소하고 소시지하고 잘 맞는다”라고 칭찬했다. 특히 소시지를 평소 즐기지 않은 허영만은 소시지에 대해서도 “맛있다”라며 “소시지 국제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사장님은 “USA 산이다”라며 “예전에는 미제가 최고였다. 지금은 안 그렇지만 여전히 소시지는 미국 것이 맛있다”라고 말했다.

허영만과 김석훈이 출연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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