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나는 자연인이다’ 성우 정형석이 아내 박지윤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박지윤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올리면 섭섭 #철파엠 #초고추장과함께 #연휴지낸월욜은참글타 #그래도홧팅”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형석과 박지윤은 주차장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며 다정하게 서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초고추장으로 둔갑한 정형석의 비니가 특히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초고추장님 가방 핵귀♥”, “두 분 다 패셔니스타♥”, “명절 잘 보내셨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영철도 격한 반응을 보였다.
1978년생으로 만 41세인 박지윤은 1999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01년부터는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2005년 KBS 31기 성우로 입사, 현재는 전속 계약이 풀려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라푼젤’의 라푼젤과 ‘겨울왕국’의 안나가 있다. 게임 ‘스타크래프트 2 : 군단의 심장’서는 이즈샤 역을 맡아 원판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연기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영화 ‘라이온킹’서는 날라의 더빙을 맡았다. 배우 박용식의 딸로도 유명한 박지윤은 지난 2009년 12월 4살 연상의 성우 정형석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박지윤은 ‘복면가왕’ 73차 경연에서 라라랜드라는 가명으로 출전해 우승자가 된 바 있다. 다만 당시 가왕이던 동방불패(손승연)에 패해 가왕이 되지는 못했다.
현재 남편 정형석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의 내레이션을 맡고 있다.
그는 고정출연자인 윤택과 이승윤의 방송 내용에 맛깔난 내레이션으로 방송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치비티비’서 ‘정형석의 북테라피’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형석종일듣기’라는 채널도 운영 중이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한 정형석은 2006년 KBS 32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정형석은 방송, 영화, 드라마, 다큐,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쳤다.특히 영화 ‘약장수’와 ‘그래, 가족’에 조연으로 출연한 사실이 눈길을 끈다.
박지윤은 정형석과 함께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서 ‘나나랜드’ 코너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