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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약장수’ 성우 정형석♥박지윤, 방송 앞두고 공개한 셀카 눈길…“커플룩으로 애정 과시하는 성우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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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약장수’가 네티즌들 사이서 화제인 가운데, 작품에 출연했던 성우 정형석이 아내 박지윤과 함께한 사진이 눈길을 끈다.

박지윤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아침도 팅팅 #영철오빠없는월요일아침 #오빠가즐겁다니다행이다 #오늘은다비치와함께 #정형석 #성우박지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지윤과 정형석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다정하게 셀카를 찍는 모습이다. 커플룩으로 차려입고 방송을 앞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언니 완전 동안이에요 안 늙어요 짱♥”, “출근길 즐겁게 잘 들었습니다ㅎㅎ”, “형석님은 더 멋져지셨네요ㅎㅎ”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지윤 인스타그램
박지윤 인스타그램

1978년생으로 만 41세인 박지윤은 1999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01년부터는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2005년 KBS 31기 성우로 입사, 현재는 전속 계약이 풀려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라푼젤’의 라푼젤과 ‘겨울왕국’의 안나가 있다. 게임 ‘스타크래프트 2 : 군단의 심장’서는 이즈샤 역을 맡아 원판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연기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영화 ‘라이온킹’서는 날라의 더빙을 맡았다. 배우 박용식의 딸로도 유명한 박지윤은 지난 2009년 12월 4살 연상의 성우 정형석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박지윤은 ‘복면가왕’ 73차 경연에서 라라랜드라는 가명으로 출전해 우승자가 된 바 있다. 다만 당시 가왕이던 동방불패(손승연)에 패해 가왕이 되지는 못했다.

현재 남편 정형석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의 내레이션을 맡고 있다.

그는 고정출연자인 윤택과 이승윤의 방송 내용에 맛깔난 내레이션으로 방송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치비티비’서 ‘정형석의 북테라피’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형석종일듣기’라는 채널도 운영 중이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한 정형석은 2006년 KBS 32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정형석은 방송, 영화, 드라마, 다큐,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쳤다.특히 영화 ‘약장수’와 ‘그래, 가족’에 조연으로 출연한 사실이 눈길을 끈다.

박지윤은 정형석과 함께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서 ‘나나랜드’ 코너를 진행 중이다. 이번주는 휴가를 간 김영철을 대신해 스페셜 DJ로 나섰다.

한편, 영화 ‘약장수’는 조치언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김인권, 박철민, 이주실, 최재환, 정형석 등이 출연한 바 있다. 전국 관객 4만 4,216명을 모으는 데 그쳐 흥행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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