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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증인' 정우성X김향기, 케미 실화…'따뜻한 결말의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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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정우성X김향기 주연, 영화 '증인'의 결말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렸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증인'은 독보적 존재감의 배우 정우성과 '신과함께' 시리즈로 주목받은 김향기가 처음으로 만나 특별한 케미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더 킹'의 차세대 검사장 후보 ‘한강식’, '강철비'의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 등 선 굵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정우성은 '증인'을 통해 강한 이미지를 벗고 인간적이고 공감 가는 캐릭터로 새로운 매력을 전했다.

'증인' 스틸컷

대형 로펌의 파트너 변호사로 승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걸린 사건을 맡게 된 ‘순호’가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를 만나면서 점차 변화해가는 과정은 정우성의 인간미가 묻어나는 섬세한 감정 연기가 더해져 몰입도를 높인다.

 “관객들의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보살펴줄 수 있는 영화인 동시에 스스로도 치유받을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한 정우성은 각박한 현실 속에서 신뢰와 소통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고 자신의 본래 모습을 찾아가는 ‘순호’ 캐릭터를 한층 깊은 감정으로 담아내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올해 2월 개봉해 관객수 2,534,175명를 기록한 영화 '증인'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은 아니지만 결코 가까워질 수 없는 두 인물이 점차 서로에게 다가가는 과정을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내며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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