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민영 기자) 최근 인기드라마 '상속자들'이 케이블 채널을 통해 재방송되면서 출연 배우 크리스탈(정수정)의 근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2일 크리스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별다른 메시지 없이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시원한 레몬주스를 마시는 크리스탈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크리스탈 특유의 긴 생머리와 뚜렷한 이목구비가 팬들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천사다!", "크리스탈은 여전히 예쁘네", "누가 이 사진 달력으로 만들어줬으면", "걸크러쉬의 정석!", "아름다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올해 26세의 크리스탈은 지난 2009년 그룹 F(x)의 싱글 앨범 타이틀 곡 '라차타(LA chA TA)'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는 데뷔 전부터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전 멤버 제시카의 동생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었다.
크리스탈은 F(x)의 센터를 맡아 뛰어난 가창력과 세련된 비주얼을 선보이며 남녀를 가리지 않고 큰 인기를 끌었다. F(x) 멤버 가운데 춤선이 가장 예쁜 멤버로 꼽히기도 했다.
크리스탈은 지난 2010년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을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병행하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 '슬기로운 감빵생활', '플레이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크리스탈은 최근 독립 영화 '애비규환'에서 주인공 토일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어 화제를 모았다. 데뷔 후 처음으로 독립 영화에 도전한 크리스탈이 영화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