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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정수정, 여유로운 일상 공개…‘명불허전 크리스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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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최근 드라마 '상속자들'이 케이블 채널에서 재방송되면서 출연 배우 에프엑스 크리스탈(본명 정수정)의 근황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1일 크리스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흰색 티셔츠에 네온컬러의 셔츠를 매치한 크리스탈이 담겼다. 옅은 미소를 머금고 카메라를 응시한 크리스탈. 평범한 일상도 영화 속 한 장면으로 만드는 그의 비주얼이 시선을 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니 영화야 뭐야", "비주얼이 다 했네", "뚜덩이는 얼굴이 맨날 열일이야", "에프엑스 완전체 컴백 보고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크리스탈 인스타그램
크리스탈 인스타그램

크리스탈은 지난 2009년 에프엑스 데뷔 앨범 '라차타'를 통해 연예계에 입문했다. 그는 데뷔 전부터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의 동생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이후 언니를 따라 가수로 데뷔한 크리스탈은 남다른 비주얼과 뛰어난 가창력 등으로 남성팬은 물론이며 여성팬들까지 끌어모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0년에는 드라마 '볼수록 애교만점'을 통해 처음 연기에 도전했다. 이후 그는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상속자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하백의 신부 2017', '슬기로운 감빵생활', '플레이어'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배우 정수정으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영화 ‘애비규환’의 주인공 ‘토일’ 역에 출연을 확정, 데뷔 후 처음으로 독립 영화에 참여해 극을 이끌어 갈 것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애비규환’은 불같은 사랑으로 임신을 하게 된 대학생 ‘토일’이 결혼을 앞두고 친아빠를 찾아가는 여정을 재기발랄하게 담아낸 소동극으로, ‘우리들’, ‘용순’, ‘홈’, ‘살아남은 아이’, 오는 8월 개봉 예정인 ‘우리집’을 제작한 한국 다양성 영화의 명가 ‘아토’의 여섯 번째 신작이다. 

이 영화에서 정수정이 연기할 ‘토일’은 누구에게도 쉽게 주눅 들지 않고, 하고 싶은 건 어떻게든 해야 하는 무모할 정도로 적극적이고 용감한 성격으로, 임신과 결혼이라는 인생에서 가장 중대한 일을 앞두고 다양한 상황을 맞닥뜨리며 성장하는 캐릭터인 만큼 정수정의 매력과 만나 어떻게 표현될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영화 ‘애비규환’은 한예종 출신의 재기발랄한 신예 최하나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지난 13일 크랭크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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