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연수가 논란 이후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하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pad drawing at the museum”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연수는 그림을 집중해 그리는 모습을 담았다. 논란 이후 오랜만에 얼굴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는데, 여전히 동안 미모의 귀여움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림을 그리며 아이같이 즐거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유튜브에 아이패드로 그림 그리는 팁 가르쳐주시는 거 하시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그림도 너도 사랑스럽군”, “언니의 그림도 기대기대”, “같은 그림 다른 느낌”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90년생 배우 하연수는 올해 나이 30세로 2013년 드라마 ‘몬스터’를 통해 데뷔했다. 데뷔 이전부터 피팅 모델로 활동했을 당시 똘망똘망한 눈망울과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인기를 구축하고 있었다.
영화 ‘연애의 온도’를 시작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그는 ‘몬스터’에 주연으로 발탁되면서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어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시청자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자연스러운 리액션을 보여주며 호감의 이미지를 이어가던 중 인스타그램의 까칠한 태도로 인성 논란을 일었다.
평소 딱딱한 어조의 댓글을 자주 달았던 그는 팬의 질문에 “제가 태그를 해 놓았는데 구글링 하실 용의가 없어 보이셔서 답변드립니다”라고 다소 날이 서있는 대답으로 조마조마한 상황이 연출됐다. 잇따라 SNS를 통한 논란이 이어지면서 결국 그는 비공개로 전환하는 등 잠시 논란을 잠재웠다.
최근 하연수는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 ‘내 손안에 조카 티비’, ‘트렌드 위드 미 시즌 2’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 다양한 미술 작품을 다루며 예술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