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우 안재현이 아내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로 한 이후 구혜선은 SNS폭로를 중단했다.
9일 스포츠동아는 안재현이 현재 11월 방영할 예정인 MBC 새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의 촬영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드라마 관계자는 “안재현은 담담한 태도로 현장에 나오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드라마 제작진은 안재현의 염문설 의혹과 관련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구혜선이 증거를 제시할 경우 언제든지 판은 뒤짚힐 전망이다.
한편, 구혜선의 폭로로 시작된 파경과 외도 논란은 안재현의 이혼 소송과 함께 잠시 잠잠해진 모양이다.
앞서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안재현이 변심으로 이혼을 원한다고 폭로했다. 이후 안재현의 과거 발언, 행동 등을 문제 삼았고 급기야 외도를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이로 인해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 중인 배우 오연서와 김슬기에 불똥이 튀기도 했다.
그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책 홍보와 폭로를 이어갔으나 지난 4일 디스패치 포렌식 결과와 관련한 게시물 이후 업로드를 멈춘 상태.
구혜선이 주장하는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채 야식을 먹고있는 사진’의 유무가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외도로 인한 변심인지 집착이 낳은 결과인지 소송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