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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용진, ‘비긴어게인3’ 출연설에 해명…딕펑스 김현우에 남긴 한마디 “사고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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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맨 이용진이 ‘비긴어게인3’에 등장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용진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긴거게인 안나와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JTBC ‘비긴어게인3’의 방송 캡처분으로, 길거리에서 음악을 듣는 듯한 태연과 누군가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용진과 닮은꼴로 유명한 딕펑스의 김현우를 많은 이들이 이용진으로 착각했던 것. 이를 접한 조세호는 “나오는 거 아니었어? ㅋㅋㅋ”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김현우도 댓글로 “저도 주변에서 항상 형 얘기를...”이라며 씁쓸해했다.

이에 이용진과 김현우는 서로 닮은꼴로 인해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용진은 “홍대에서 나를 봤다는데 그 때 나는 집에 있었어”라고 말했고, 김현우는 “형 저는 군대에서 상사가 코빅 언제까지 하냐고 물어봤었어요”라고 밝혔다.

이용진 인스타그램
이용진 인스타그램

이용진은 결국 “서로 사고치지 말자..”라고 말했고, 김현우도 이에 동의하며 두 사람의 만담은 막을 내렸다.

1985년생으로 만 34세가 되는 이용진은 2004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찾사’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이 시기 양세찬, 오인택, 이진호와 함께 진행했던 ‘웅이 아버지’가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코미디빅리그’로 넘어가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2015년에는 개그맨 동료인 홍동명, 양세찬과 함께 ‘트리플 악셀’을 결성하고 첫 번째 싱글 ‘싹’을 발매했다.

2018년 12월부터는 KBS2 ‘1박 2일’에 인턴 멤버로 출연 중이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무기한 중단되면서 정규멤버로 활약하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대신 출연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허세넘치는 모습과 매니저와의 케미로 인해 반전의 계기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더불어 ‘같이 할래? GG’, ‘나나랜드’ 등의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게 됐다.

지난 4월 14일에는 7년을 교제한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의 축사는 소속사 선배인 남희석이 맡았고, 이진호가 사회를, 그리고 조세호-양세형-남창희-유병재가 축가를 맡았다고 알려졌다.

그는 현재 JTBC ‘찰떡콤비’, XtvN ‘나나랜드’, tvN ‘더 짠내투어’, ‘플레이어’, ‘코미디빅리그’ 등에 출연 중이다. ‘플레이어’는 매주 바뀌는 장소와 상황에서 특정 미션을 해결하며 무시무시한 웃음 트랩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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