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가 새로이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야후 엔터테인먼트의 보도에 따르면 ‘해리 포터’ 시리즈의 속편이 새로이 제작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성인이 된 해리 포터,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론 위즐리가 그대로 출연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은 연극으로 제작된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의 영화화 버전으로 알려졌다. 7편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이후 19년 뒤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공식적으로 ‘해리 포터’ 시리즈의 8편으로 확정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제72회 토니상에서 연극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팬들의 요청으로 대본집이 출판되기도 했다.
다만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를 제외한 캐스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해리 포터’ 원작자인 조앤 K. 롤링은 자신의 트위터에 “예상치 못한 곳으로부터 어둠이 오기도 한다”며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를 언급한 바 있어 영화화가 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이전에도 영화화 언급이 있었으나, 워너브라더스서 공식적으로 부정하면서 해프닝으로 끝나기도 했다.
한편,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제작이 확정됐다는 소식 외에 별다른 언급은 없는 상태라 개봉일도 확정되지 않았다.
‘해리 포터’ 프랜차이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이어 가장 흥행한 프랜차이즈로 꼽히며, 8편의 ‘해리 포터’ 시리즈와 더불어 스핀오프인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