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예비 시아버지가 아들 여자친구를 유인해서 마약을 주사한 사건을 조명했다.
6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464회’에서는 예비 시아버지가 며느리가 될 사람에게 이해할 수 없는 범행을 저질렀다.
20대 피해자는 50대였던 예비 시아버지 김씨(가명)와 함께 경기도 펜션으로 향했다. 시아버지는 깜짝 이벤트가 있다고 하며 피해자의 눈까지 가리고 방으로 들어갔다. 예비 시아버지 김씨(가명)는 피해자에게 강제로 마약을 투여하며 “넌 무가 나오는지 보자”라고 말했다.
피해자는 주사를 맞고 욱신거리면서 이상한 느낌이 났고 필사적으로 저항을 해서 도망을 쳤지만 예비 시아버지가 그를 붙잡았다. 간신히 경찰에 신고를 해서 구조가 됐는데 펜션 화장실에서 범행에 사용된 주사기가 발견 됐다. 예비 시아버지가 강제로 주입한 것은 바로 필로폰이었다.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의 아버지가 도대체 피해자에게 왜 이런 짓을 했는지 궁금했다. 예비 시아버지는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고 곧바로 현장에서 도망쳤고 확인 결과 이 남자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마약 관련 혐의로 처벌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문가는 그가 예비 며느리에게 강제로 마약을 주사한 이유가 마약에 강제 중독 시키려는 것인지 혹은 강간하려는 것인지는 모두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SBS‘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