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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참교육 유튜버, 몸캠피싱 범인 잡고 폭발적 조회수 밝혀지자 “채널 패쇄 하겠다”…충남 홍성군 ‘홍북 터널 속옷 전시회’ 제보 전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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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정의의 사도를 자청하며 공권력을 부르며 참교육을 하는 유튜버 박 씨와 오 씨의 실체가 드러났다. 

30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463회’에서는 유튜버 박 씨와 오 씨는 사기범이나 협박범, 속물 근성 강한 여성 등 일생 속 무개념한 사람들 발견하고 비난이나 험담에 그치지 않고 직접 정의의 이름으로 참교육을 선사했다.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그들의 유튜버 방송은 승리감 그 자체였고 선량한 남성들은 등치려했다는 속물녀들의 뺨을 산낙지로 휘갈기고, 청소년 성매매 알선범을 직접 만난 뒤 신고해 곧 출동한 경찰에게 넘기는 생생한 전개를 담은 영상은 사람들에게 충격과 쾌감을 안기며 인기를 끌었다.

이를 기반을 그들은 유튜브 채널 오픈 7개월 만에 10만명에 이르는 구독자를 모으고, 최대 230만 조회수를 기록하게 됐다. 그런데 실제 상황이라기엔 지나치게 거침없는 전개를 보고 영상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고 있었고 불법을 저지르는 자들을 현장에서 신고하고 경찰이 등장하는 장면에 응원을 아끼지 않기도 했다.

특히 몸캠 피싱이라는 신종 사기 행각을 벌이는 범인을 잡아 참교육을 보여주겠다며 스스로 피해자인 척 사기범을 유인해 직접 만나 경찰에 넘기는 영상은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영상은 늘 100% 실제상황이라고 강조했지만 직접 상황을 목격한 사람들과 출동했던 경찰들에게 들은 이야기는 황당한 얘기를 들울 수 있었다.

이들의 참교육 시리즈는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찍는 듯 같은 장면을 여러 차례 반복해 촬영한 조작 영상으로 경찰에까지 신고당했던 몸캠 피싱범은 박 씨 일행과 친한 지인 사이로 밝혀졌고 참교육 유튜버 박 씨와 오 씨는 제작진의 질문에 “돈도 안되니 채널 패쇄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궁금한 이야기Y’는 충남 홍성군에 있는 홍북 터널을 지나 예산 방면으로 가는 도로에 여성용 속옷을 걸어놓은 사람과 그 상황을 목격한 사람의 제보를 받게 됐다.

SBS‘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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