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인선이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를 앞두고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지난 4일 정인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하루도 잘 보냈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카메라를 보며 싱긋 웃고 있는 정인선이 담겼다. 그는 꽃이 그려진 블라우스를 입은 모습이다. 프릴 블라우스를 청순한 미모로 소화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20대 후반이란 사실이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가 돋보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오와 진짜 너무 예뻐요”, “피부도 좋고 몸매도 좋고 연기도 잘하고 최고다 진짜”, “골목식당에서 너무 상큼하고 매력있어요~”, “팬입니다! 언제나 응원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인선은 올 하반기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우연히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이 스스로 누군지 모르지만, 손에 들고 있던 살인 과정이 상세히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정선은 극 중 심보경 역을 맡았다. 그는 추앙받던 형사 아버지를 쫓아 경찰이 됐지만, 한순간의 실수로 망가져버린 아버지를 보며 꿈을 지우고 현실을 택해 살아온 인물로 어느 날 자신의 차에 치여 기억상실증에 걸렸지만 범죄심리학에 뛰어난 감을 지닌 육동식과 의도치 않게 엮이면서 살인마를 직접 잡겠다는 야심을 품게 되는 캐릭터다.
데뷔 후 처음으로 경찰 역할에 도전한 정인선의 연기 변신에 이목이 모이고 있다.
한편,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는 정인선을 비롯해 윤시윤, 박성훈, 이한위, 허성태, 최대철, 김기두, 이민지, 김명수, 최성원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