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엠넷 ‘프로듀스X101’이 투표 조작 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중-일의 엔딩에 관심이 쏠렸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중일 프로듀스 101 엔딩 비교’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된 글 속에는 일본과 한국, 한국과 중국 각기 다른 엔딩 포즈에 눈길을 끌었다. 각 세 나라에서 ‘프로듀스 101’을 방영하면서 연습생들의 실력이나 서로 다른 부분이 비교되면서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와 근데 우리나라 사람들 진짜 잘생겼네”, “박지훈 윙크 엔딩 레전드에요 정말”, “하성운 갑자기 너무 장생쁨이라 놀라고 가요”, “중국이 젤 나아 보여 일본이나 한국이나 비스름하고”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프로듀스 101’은 연일 화제를 모으며 시즌 4까지 제작됐다. 특히 보이 그룹을 만드는 ‘프로듀스 101 시즌2’와 ‘프로듀스X101’ 편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강다니엘이 1위를 기록하며 이어 차례대로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으로 구성돼 그룹 워너원(Wanna One)이 결성됐다.
또한 ‘프로듀스X101’에서는 김요한이 1위를 기록했다.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 이은상을 최종 11위 안에 들며 그룹 엑스원(X1)이 만들어졌다.
한편, ‘프로듀스X101’ 동일한 수치의 득표 격차가 발견되면서 투표 조작 의혹이 불거지게 됐고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어 엠넷에서 방영했던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 학교’, ‘쇼미’ 등까지 논란이 이어지면서 모든 방송에 대해 수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최근 종영한 ‘프로듀스X101’로 인해 결성된 엑스원(X1) 또한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데뷔를 강행한 것에 대한 반발이 거세게 일어났다. 이후 시청자 청원까지 등장하면서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