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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강타, ‘열애설 논란’ 그 이후…H.O.T. 고척돔 콘서트 곳곳에 빈자리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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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우주안, 오정연, 정유미와 열애설로 세간에 파장을 일으킨 강타가 참여하는 H.O.T. 고척돔 콘서트 2차 예매율이 저조하다.

지난 8월 1일 강타가 속한 그룹 H.O.T는 옥션디켓을 통해의 티켓을 추가 오픈했다. 그러나 지난 7월 2일 7분만에 전좌석 매진된 것과 달리 곳곳에 빈자리가 보인다.

콘서트 추가 티켓 오픈일과 같은 날인 지난달 1일 H.O.T.의 멤버 강타에게 사생활 논란이 일었다. 레이싱모델 우주안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강타와 스킨십 영상을 게재하면서 사건이 시작됐다. 해당 영상에는 두 사람이 나란히 누워 뽀뽀하는 장면이 담겼다.

‘2019 High-five Of Teenagers 콘서트’ 예매창 캡처
‘2019 High-five Of Teenagers 콘서트’ 예매창 캡처

또한 같은 날 배우 정유미와 강타의 두 번째 열애설이 터졌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서 논란이 된 우주안과의 열애설과 마찬가지로 “친한 동료 사이일 뿐 사실이 아니다”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부정했다. 

소속사 측의 부정과 달리 강타와 정유미의 과거 제주도 목격담이 재조명되며 강타의 열애설은 의혹을 키워갔다.

여기에 방송인 오정연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파장을 더했다. 강타의 열애설 바로 다음날인 2일 오정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시간 검색어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하며 “반 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라는 내용을 게재했다.

오정연은 이어 “일찍 자겠다더니 몰래 여자와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 사람이 오히려 당당하게 나왔다면? 충격은 배가된다. 더구나 그 연인이 내가 어릴적부터 우상으로 생각해왔던 사람이라면? 내가 보고, 듣고, 믿어왔던 세상의 모든 것이 다 거짓으로 느껴지게 될 정도의 어마어마한 파장이 일어난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내용은 오정연이 과거 여러 방송에서 H.O.T. 강타의 팬이라고 밝혔던 내용과 함께 조명되며 강타의 ‘양다리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강타 / 톱스타뉴스
강타 / 톱스타뉴스

이 같은 사태에 강타는 4일 발매 예정이었던 신곡 공개를 취소했다. 이어 그는 뮤지컬 ‘헤드윅’과 참여 예정이던 SM타운 일본 콘서트에 불참 소식을 알렸다.

강타는 비공개로 전환했던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풀고  “오랫동안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개인적인 일로 깊은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또한 저로 인해 상처받은 당사자분과 주변 사람들, 본의 아니게 언급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지난해 10월에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 때와 달리 이번 첫 고척돔 콘서트의 분위기가 침체되고 있다. H.O.T.의 고척돔 콘서트를 기대했던 많은 팬들의 결정은 어디를 향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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