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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강타 사생활 폭로 후 밝아진 근황 연극 데뷔…김승현과 부부 역할 “첫 공연 무사히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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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아나운서 출신 오정연이 강타 사생활 폭로 이후 밝아진 근황을 알려 화제다.

19일 오정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극 '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 저의 첫 공연 무사히 끝났습니다 매진인건 안 비밀"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극 데뷔무대를 앞두고 어젯밤 잠을 못 이뤘어요. 관객들을 코앞에 두고 온전히 극중 상황과 캐릭터에 집중할 수 있을까... 지인인 관객과 눈이 마주치면 당황해서 대사를 잊어버리진 않을까... 별의별 걱정이 들었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자신감을 잃지 않고 무대에 설 수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극장까지 찾아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센스 문구 화한 보내주신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넘나 화사한 예쁜 꽃바구니 보내주신 #알맹이 출연식구들 진짜 감동입니다"라며 "그리고, 연극배우 데뷔기념 깜짝 서프라이즈 파티를 열어준 김예기 연출님과 같이 축하해준 동료 배우들, 평생 잊지못할 순간 함께 해줘서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 속 오정연은 해맑은 표정으로 축하받고 있다. 특히 오정연의 공연은 축하하는 지인들의 꽃다발이 눈길을 모은다.

오정연-김승현 / 오정연 인스타그램
오정연-김승현 / 오정연 인스타그램
오정연 인스타그램
오정연 인스타그램
오정연 인스타그램
오정연 인스타그램

이를 본 네티즌들은 "축하해, 진짜 멋지구 최고야!! 못가서 나두아쉽지만 마지막공연하기전에 꼭 가볼께!!", "오정연아나운서님,축하드리고,동료배우님들도좋은일만", "첫 공연은 언제나. 떨리는 시간 인데. 무사히 넘어가서 축하 축하. 다음 공연 부터는 더욱 편안하게. 명연기. 부탁해요. ㅎㅎ 화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정연의 연극 데뷔작 '옥상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9월 24일까지 대학로 공간아울 소극장에서 하는 공연이다. 

오정연은 함께 출연하는 김승현과 함께 극에 대해 "코믹하고 유쾌하면서도 한 번쯤 삶을 돌아보게끔 하는 메시지도 품고 있는 좋은 작품이다. 모두가 열정을 가득 품고 열심히 준비했다. 많이 보러 와주세요"라고 전했다. 또한 "예매는 인터파크, yes24, 플레이티켓에서 가능합니다. 현장은 선착순 입장이고, 주차장은 따로 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정연은 1983년생 올해 나이 37세로 2003년 CF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4년 청주 MBC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2006년 KBS 32기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오정연은 2012년 서장훈과 결혼했으나 성격 차이의 이유로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15년 아나운서도 프리 선언하며 진행자로 활동 중이다.

그는 정보 예능 ‘엄지의 제왕’, ‘팡팡터지는 정보쇼알맹이’, ‘TV정보쇼 알짜왕’, ‘건강 365’, ‘생생 정보통 플러스’ 등을 진행했다.

오정연은 EBS 라디오 '아이돌이 만난 문학'을 진행하고 있는 라디오는 밤 12시부터 2시까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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