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진주 기자) 오정연이 강타 사생활 폭로 후 활동 근황을 전했다.
13일 오정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월 15일 케이월드 페스타 개막공연! 파트너 옹성우 MC와 멋진 케이팝 가수들과 함께해요. 기대해주셔요”라는 글과 함께 홍보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오정연은 붉은 긴 웨이브 머리에 오프숄더를 입은 채 ‘2019 케이월드 페스타’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특히 붉은 머리에 인어공주 같은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오정연은 1983년생 올해 나이 37세로 2003년 CF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4년 청주 MBC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2006년 KBS 32기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오정연은 2012년 서장훈과 결혼했으나 성격 차이의 이유로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15년 아나운서도 프리 선언하며 진행자로 활동 중이다.
그는 정보 예능 ‘엄지의 제왕’, ‘팡팡터지는 정보쇼알맹이’, ‘TV정보쇼 알짜왕’, ‘건강 365’, ‘생생 정보통 플러스’ 등을 진행했다.
오정연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년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적이다”라고 밝혔다. 해당 글은 강타와 함께 열애설이 났던 우주안을 저격한 글이었다.
이후 우주안과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며 해당 글은 삭제했다. 강타는 열애설과 사생활 논란으로 신곡 발매를 취소하고 뮤지컬 ‘헤드윅’에서 하차했다.
강타 사생활 폭로 후 마음을 추스르고 밝은 모습으로 활동을 시작한 오정연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흘간 개최하는 ‘2019 케이월드 페스타’ 개막공연 1일 차 MC를 맡아 옹성우와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