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클럽’ 핑클 이진, 팬들의 사랑에 “감사해요”…21주년 공연 기대감 상승

(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캠핑클럽’에서 핑클의 21주년 공연이 예고된 가운데, 멤버 이진이 감사인사를 전했다.

지난 1일 이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귀엽게 그려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도 캠핑클럽”이라는 글과 함께 팬의 사랑이 담긴 팬아트를 공개했다.

팬아트는 ‘캠핑클럽’에서 이진이 멤버들과 롤러스케이트장에 방문했을 당시 모습을 그린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지난 1일 방송에는 핑클 멤버들의 마지막 캠핑이 그려졌다. 이에 오랜만에 핑클의 완전체 모습을 반긴 이들의 아쉬움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전인화는 “진아 잘지내지? 다음에 한국오면 꼭 보자꾸나”라는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끈다. 또한 네티즌 역시 “마지막회라니 너무 아쉬워요. 공백기 너무 길어질까봐. 그래도 항상 언니를 응원해요” “연습 장면보고 눈물났네” “핑클 사랑해. 콘서트 해주세요. 제발”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팬들의 애정공세를 받고 있는 이진은 1980년생 올해 40세로 1998년 핑클 ‘블루레인(Blue Rain)’으로 데뷔했다. 핑클 이외에도 연기로 영역을 넓혀 드라마 ‘왕과 나’, ‘혼’, ‘영광의 재인’, ‘대풍수’, ‘출생의 비밀’, ‘빛나는 로맨스’ 등에서 열연했다.

이진은 2014년 지인의 소개로 남편을 만나 2016년 하와이에서 결혼을 올리고 뉴욕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진의 남편은 한국 태생의 미국 시민권자로 6세 연상의 금융권 종사자로 알려졌다.

이진을 포함한 핑클 멤버들이 출연한 ‘캠핑클럽’ 지난 1일 방송분에서는 4인의 멤버들이 캠핑의 마지막에 눈물로 소감을 전한 후 쿨하게 이별하는 모습을 담았다. 그렇게 끝이 나는 줄 알았던 방송의 말미에 연습실에서 안무 연습 중인 핑클의 모습이 공개돼 네티즌들 사이 화제다.

지난 19일 ‘캠핑클럽’ 측은 방송 말미에 핑클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시청자를 모집하는 안내를 공개했다. 다음날인 20일 오후 1시 50분 기준으로 안내에 대한 시청자 참여글이 5,800여개를 돌파하며 핑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어 해당 모집이 핑클 21주년 기념 팬미팅이나 콘서트가 아니냐는 추측으로 기대를 모았다.

14년만에 다시 모인 네 명의 핑클 멤버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킨 JTBC ‘캠핑클럽’은 여행을 통해 떨어져있던 멤버들의 마음을 나누고, 그간 근황을 알리는 등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향수를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