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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클럽’8회 마지막밤 콘서트에 성유리, “넷이 마음이 맞으면” 이진, 미국의 가정과 오래 기다린 팬들 생각하게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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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희원 기자) 1일 방송된 ‘캠핑클럽’ 8회에서 캠핑 6일차 영월 법흥계곡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노래를 한바탕 부른 이효리(40), 이진(39), 옥주현(39), 성유리(38)는 뒷정리를 마치고 불 앞에 모였다. 이효리는 이진에게 목소리가 그대로라 하자 이진이 오랜만이라며 이효리도 노래방도 친한 친구들이어야 가는거라며 콘서트 이야길 꺼내며 정 이상하면 다신 안하면 되는 거 아니냐해 멤버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옥주현이 하고 싶어졌냐 멤버들에게 묻자 성유리는 하고는 싶은데 잘하고 싶은데 잘할 수 있을지가 제일 걱정이라 털어놨다. 이효리는 부담 갖지 말고 원하는 대로 하라하자 성유리는 넷이 마음이 맞으면이라며 이진의 마음을 물었고, 이진은 시기적으로 연습시간도 그렇고 곧 미국으로 돌아가야 되는데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준비할 수 있을지라 말했다. 

이효리는 집이 머나 가까우나 가족을 떠나는 건 똑같다며 그거에 대한 부담감은 있고 남편이 괜찮다해도 신경이 쓰인다 말했다. 이진은 팬들한테 미안한 게 많다며 외국에 있으니까 자신이 핑클이었다는 걸 잊고 살다가 여기 오게 되고 옛날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 하니까 한 번쯤은 너무 오래 기다린 팬들을 생각하게 된다 말했다. 

샤워를 마친 이효리가 이상순과 영상통화를 하며 왜 다 벗고 있냐 묻자 이상순은 자신은 지금 혼자가 아니라 말하고는 반려견들과 함께 있다 말했다. 이효리는 감기 걸려 목이 아프다는 이상순에게 자신도 방금 노래방 열창했다며 일심동체네라며 웃었다. 이효리는 심심하지라며 미안하다며 오늘 밤이 마지막이라며 기다리라 다정하게 말하다가 갑자기 울컥해 울먹였다. 이효리는 공연 자신도 하고 싶은 마음이 큰데 또 이상순에게 반려견들을 혼자 맡겨둘 생각을 하니 눈물이 터졌다 말했다. 이상순은 자신의 마음이 아프니 울지 말라하며 다정하게 운전 조심하라며 마무리했다.

jtbc 예능 '캠핑클럽' 방송 캡처
jtbc 예능 '캠핑클럽' 방송 캡처

이효리가 준비해둔 캠핑카 잠자리에 모여 앉은 핑클은 아기 얼굴로 바꿔주는 어플로 사진을 찍으며 웃었다. 이효리는 ‘효리네민박’ 할 때 나왔던 이효리 이상순의 딸 사진을 봤냐며 내가 왜 애기 안 낳는 줄 아냐며 사진을 보여주자 멤버들이 폭소했다. 소등을 하고 잠자리에 들며 이효리는 내일 질질 짜고 하지 말자며 옥주현은 어떻게 될까 궁금하다 했고 믿어지지가 않아, 이게 마지막이야라는 목소리가 조용히 울렸다. 

 

 

다음주 일요일 밤 9시에는 데뷔 21주년을 맞은, 1세대 아이돌 '핑클'이 캠핑 이후 다시 만난 이야기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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