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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캠핑클럽’8회 핑클, 캠핑 후 다시 뭉쳐 안무연습? 마지막날 이진까지 모두 눈물과 속마음 보여 성유리, “언니들 다 잘하고 있는데 나만 이런가 방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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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희원 기자) 1일 방송된 ‘캠핑클럽’ 8회에서는 캠핑 6일차 영월 법흥계곡에서 소고기전골과 해물카레로 저녁식사를 마친 이효리(40), 이진(39), 옥주현(39), 성유리(38)이 캠핑의 마지막 밤을 보내는 모습이 방송됐다. 밥을 먹고 앉아 있는 멤버들 가운데 이효리가 일어나 갑자기 무언가를 틀자 이진은 내비게이션을 트는거냐며 내일 집 갈 길 미리 입력한거냐 묻자 이효리는 웃으며 그렇다했는데, 이효리의 손에 들린 건 마이크였다. 내비게이션이 아니라 블루투스 마이크를 켜고 노래를 튼 것. 이효리가 열창하며 몸을 꿀렁대자 멤버들 모두 그만 하라외쳤지만 이효리는 안녕이라고 말하지 말자, 우린 아직 이별이 뭔지 모르잖아라며 마음을 담아 완창했다. 

노래를 마친 이효리가 앵콜요청 안하냐 하자 이진이 마지못해 앵콜을 외쳤다. 이효리는 이진에게 마이크를 넘겼고, 이진은 ‘이별여행’을 불렀다. 고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창하는 이진에게 이효리가 여기서부터 지겨운거였구나라며 1절만 하라했지만 이진은 열심히 감정연기도 놓치지 않고 완창했다. 다음은 성유리가 자우림의 ‘헤이헤이헤이’를 불렀는데 성유리는 1절만 하고 끊었고 옥주현에게 마이크를 건냈는데 이효리가 하고 싶은 노래가 있다며 옥주현의 허가를 맡고 다시 마이크를 잡고 ‘아마도 그건’을 불렀고 성유리도 자신도 하고 싶은 노래가 있다 했는데 이효리가 낮은 음으로 노래를 부르자 빠르게 중단했고 멤버들이 옥주현에게 ‘난’을 요청했다.

옥주현은 너무 슬프다면서도 ‘난’을 불렀고, 멤버들이 모두 몰입한 채 후렴에서 열연을 펼쳤는데 다른 멤버들이 함께 부르지 않자 껐고, 이효리가 조관우의 ‘늪’을 불렀다. 이효리가 연기를 펼치며 노래를 부르는데 멤버들은 안된다며 끊으라 말했고, ‘멈출 수가 없었어’란 가사를 부르는 이효리에게 성유리가 멈춰야한다며 과감하게 끊었다. 

다음으로 옥주현이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을 부르는데 성유리가 끊어야한다며 장난을 치다가 손을 잡는 이진과 이효리를 보며 갑자기 눈물을 그렁그렁 달았고, 옥주현은 노래를 부르지 못한채 눈물을 닦았고, 이효리도 울었다. 이진만 건조한 눈으로 촉촉한 눈으로 다시 노래를 부르는 옥주현과 멤버들을 보며 다시 만날거라 말했다. 

이효리(40), 이진(39), 옥주현(39), 성유리(38)는 다같이 ‘루비’를 부르고 두 번째 곡으로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부르며 일어나 춤을 췄다. 이진은 안무는 기억하지 못해도 자신의 파트엔 무섭게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불렀다. 옥주현이 ‘내 남자친구에게’를 하자하자 지친 세 멤버들은 그만두라며 마이크를 던져버리라 했는데, 성유리는 ‘내 작은 가슴 가득’을 못불렀다며 아쉬워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뒷정리를 마치고 불 앞에 모였다. 이효리는 이진에게 목소리가 그대로라 하자 이진이 오랜만이라며 이효리도 노래방도 친한 친구들이어야 가는거라며 콘서트 이야길 꺼내며 정 이상하면 다신 안하면 되는 거 아니냐해 멤버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옥주현이 하고 싶어졌냐 멤버들에게 묻자 성유리는 하고는 싶은데 잘하고 싶은데 잘할 수 있을지가 제일 걱정이라 털어놨다. 이효리는 부담 갖지 말고 원하는 대로 하라하자 성유리는 넷이 마음이 맞으면이라며 이진의 마음을 물었고, 이진은 시기적으로 연습시간도 그렇고 곧 미국으로 돌아가야 되는데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준비할 수 있을지라 말했다. 

이효리는 집이 머나 가까우나 가족을 떠나는 건 똑같다며 그거에 대한 부담감은 있고 남편이 괜찮다해도 신경이 쓰인다 말했다. 이진은 팬들한테 미안한 게 많다며 외국에 있으니까 자신이 핑클이었다는 걸 잊고 살다가 여기 오게 되고 옛날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 하니까 한 번쯤은 너무 오래 기다린 팬들을 생각하게 된다 말했다. 

샤워를 마친 이효리가 이상순과 영상통화를 하며 왜 다 벗고 있냐 묻자 이상순은 자신은 지금 혼자가 아니라 말하고는 반려견들과 함께 있다 말했다. 이효리는 감기 걸려 목이 아프다는 이상순에게 자신도 방금 노래방 열창했다며 일심동체네라며 웃었다. 이효리는 심심하지라며 미안하다며 오늘 밤이 마지막이라며 기다리라 다정하게 말하다가 갑자기 울컥해 울먹였다. 이효리는 공연 자신도 하고 싶은 마음이 큰데 또 이상순에게 반려견들을 혼자 맡겨둘 생각을 하니 눈물이 터졌다 말했다. 이상순은 자신의 마음이 아프니 울지 말라하며 다정하게 운전 조심하라며 마무리했다.

이효리가 준비해둔 캠핑카 잠자리에 모여 앉은 핑클은 아기 얼굴로 바꿔주는 어플로 사진을 찍으며 웃었다. 이효리는 ‘효리네민박’ 할 때 나왔던 이효리 이상순의 딸 사진을 봤냐며 내가 왜 애기 안 낳는 줄 아냐며 사진을 보여주자 멤버들이 폭소했다. 소등을 하고 잠자리에 들며 이효리는 내일 질질 짜고 하지 말자며 옥주현은 어떻게 될까 궁금하다 했고 믿어지지가 않아, 이게 마지막이야라는 목소리가 조용히 울렸다. 

마지막 아침에도 가장 먼저 일어나 불을 피우고 차를 끓인 이효리는 이상순이 2018년 낸 ‘다시’를 듣고, 짧게 요가를 하고, 옆에 흐르는 계곡에서 세수를 했다. 오전 8시가 되도 이진이 나오지 않자 물총을 들고 깨우고 수영복을 입고 계곡으로 들어가 수영을 했다. 샤워를 하고 온 이진과 성유리가 수영하고 온 이효리를 보고 자연인 수영하고 온 거냐며 웃으며 이효리를 걱정해 옥주현의 드라이기로 이효리 머리를 말려줬다.

아침으로 채소가 가득 들어간 오믈렛을 먹기로 하고, 옥주현과 성유리가 요리를 맡았다. 아침을 준비하는 가운데 멤버들 모두 탭볼을 해보고 서로의 모습을 보며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양파를 썰어 오믈렛에 넣고 굽는데 성유리가 옥주현에게 눈이 멀 것 같다며 안경 좀 빌려달라하며 완성하는데 이진이 달걀말이냐며 그냥 스크램블 해먹자했고, 옥주현이 경악하며 나섰다. 옥주현의 손에서 오믈렛의 모습으로 되살아나자 성유리는 감탄했고, 멤버들이 맛있게 먹었다. 

아침을 먹던 중 옥주현은 자는 것만 나와도 웃길거라며, 성유리가 여기서 다들 핸드폰 잃어버릴까봐 손에 꽉 붙들고 잔다며 동조했다. 성유리는 도시에서 다시 만나면 되게 어색하겠다 말했다. 밥 먹고 각자의 시간을 갖고 점심 되기 전에 정리하자 하자 성유리는 옥주현의 얼굴을 살폈다. 마지막으로 이진의 제안으로 다함께 고무줄놀이와 림보를 했다. 설거지를 걸고 림보를 했는데 이진이 이효리가 뒤에서 머리를 잡아주는데도 넘어지며 당첨됐다. 

이효리와 둘이 남은 옥주현에게 이효리는 십 몇 년간 안됐던게 너무 쉽게 캠핑 한 번으로 될까싶어 걱정된다 말했고, 옥주현은 이러다가 딱 됐으면 정말 좋겠다며 함께 공연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어제 산 연을 들고 나와 바람이 없는데도 연이 나르면 공연 하게 되는 거라며 연을 들고 뛰었다. 연은 날랐지만 바람이 도와주지 않아 금방 떨어졌고, 이효리는 엉킨 실을 앉아 풀며 엉킨 실타래는 천천히 풀면 다 풀 수 있다며 풀고 계속 연을 날려보는데 바람이 불지 않자 천천히 바람이 부는 곳으로 연을 이끌고 가며 날려보려했지만 끝내 연은 날지 못했다.

함께 설거지를 하러 간 이진과 성유리. 이진은 남편도 공연을 하는 걸 좋아하지만 이렇게 빨리 할 줄은 모를거라며 둘 다 고민이 많은 모습이었다. 돌아온 성유리가 이효리의 연날리기를 도와주는데 잘 나르는 듯 싶던 연은 나무에 걸렸다. 마지막 도전이었지만 체력도 바닥나고 실패하자 성유리가 왜 이렇게 연을 날리고 싶었냐 묻는데, 이효리는 갑자기 바다에서도 그렇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성유리는 왜이러냐며 소원이 다 이루어지면 인생이 아니라며 위로했고, 이효리는 핑클에 대해 남아있는지 몰랐는데, 이상하게 미련이 남아있었나보다며 눈물을 닦았다. 

성유리는 일부러 핑클의 영상 등 추억을 안봤다며 눈물을 흘리며 언니들은 다 잘하고 있는 것 같았다며 이효리 솔로 앨범 활동도 잘하고, 옥주현도 뮤지컬을 잘하고, 이진도 연기 잘했다며 자신은 오래 방황했다며 슬프고 나만 제일 못하고 있다는 콤플렉스가 심했던 것 같다 말했다. 하지만 그 후엔 재결합하는 팀들을 보며 핑클이 그립고 언니들이 보고 싶었는데 모두 다 잘하고 있으니까 자신도 연기를 잘해서 쟤네는 모두 잘하는데 저렇게 다시 뭉쳐서 활동하네라는 소릴 듣고 싶었다 말하자 이효리는 그냥 너 자체가 함께하는 것만으로 되는거아니냐며 남들이 인정하는 정점보다 네가 인정하는 연기의 정점이 중요한 것 아니냐며 연이 날든 말든 무슨 의미가 있겠냐며 고민해보라 했다.

핑클은 마지막으로 물총을 쏘며 눈물인지 모르게 하자며 우비를 입고 계곡에서 물총싸움을 했다. 이진이 미국 가기 전 함께 만나기로 하고 그 전까지 각자 고민한 뒤 다시 만나 밥을 먹으며 결정을 하기로 하고 마지막으로 어깨동무를 하고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를 부르는데 결국 이진이 눈물을 흘렸다.  

jtbc 예능 '캠핑클럽' 방송 캡처
jtbc 예능 '캠핑클럽' 방송 캡처

 


다음주 일요일 밤 9시에는 데뷔 21주년을 맞은, 1세대 아이돌 '핑클'이 캠핑 이후 다시 만난 이야기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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