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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수상한장모' 김혜선X손우혁, 진실 폭로전 계속될까..끝없는 악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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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수상한장모' 손우혁과 김혜선이 진실 폭로전을 펼치기로 예고했다. 김혜선의 악행이 끝없이 이어지자 손우혁이 제대로 맞대응 하기로 한 것. 두 사람의 악연이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손우혁은 신다은의 과거를 밝힐 수 있을지 긴장감을 자아냈다. 

2일 방송된 SBS '수상한 장모'에서는 왕수진(김혜선 분)에게 제니 한(신다은 분)과 관련된 과거를 밝혀 달라고 강력하게 대응하는 안만수(손우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만수는 왕수진에게 제니 한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제대로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어 왕수진은 "너에게 좋을것이 없다"며 달랬으나 안만수의 태도는 완고했다. 이를 본 왕수진은 분노하며 "너 대체 누구야?"라며 따졌다. 앞서 안만수는 왕수진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바. 심지어 왕수진이 자신의 엄마라는 사실도 알고 있기에 목숨을 흔들수도 있는 인물이기도 했다. 안만수는 "대표님 때문에 여러번 죽은 사람이다. 겁났으면 시작도 안했다"고 강하게 응수했다. 안만수는 "한 달입니다. 한 달 안에 안 밝히면 내가 밝힌다"라고 경고 했으나 왕수진은 "그래 네 마음대로 해라"라며 돌아섰다.

김혜선 손우혁 신다은 박진우 안연홍 김정현 / SBS '수상한 장모' 캡처
김혜선 손우혁 신다은 박진우 안연홍 김정현 / SBS '수상한 장모' 캡처

왕수진은 자신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안만수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분명 무언가를 알고 있지만 속시원하게 털어놓지 않는 안만수 때문에 골머리를 앓게 된 것. 하지만 안만수는 왕수진이 자신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동안 왕수진의 악행들 또한 눈치 채고 있었던 바. 분노감에 휩싸인 안만수는 왕수진의 모든 것들을 폭로하기에 이르렀다. 이어 집으로 돌아온 제니 한에게 왕수진은 안만수에 대한 불만을 다시 털어놓았고, 제니 한은 "지화자(윤복인 분)에게 안만수가 큰 도움을 줬다. 아무래도 엄마보다는 지화자님을 더 좋아했던거 같다"며 약을 올렸다. 이어 제니 한은 "과거 잃어버린 딸에 대한 정보를 안만수가 정리해서 보내줬더라. 엄청 좋아하셨다. 딸을 잃어버렸을 시점에 흑장미를 추적하는 시기랑 겹치더라"고 덧붙여 왕수진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이를 들은 왕수진은 "흑장미?"라고 모른체 했으나 행여나 자신의 과거가 다 들킬까 불안한 마음을 감출수 없게 됐다.

지화자는 안만수에게 고마운 마음이었다. 제니 한으로부터 결혼소식과 더불어 안만수가 서울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고마움을 표하고 싶었다. 이어 제니 한에게 지화자는 "내가 귀한 선물을 받았다. 이에 대한 보답을 하고 싶은데 무엇이 좋을지 모르겠다"고 물었고, 제니 한은 "김치찌개를 좋아한다. 지화자 님의 음식을 제일 좋아한다"고 알려줬다. 이어 지화자는 집으로 돌아가 안만수가 준 자료를 보면서 "우리 경아 엄마가 다시 꼭 찾을게"라며 자신의 딸을 그리워했다.

왕수진 처럼 전전긍긍하는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김영만(황명환 분). 그는 진애영(수빈 분)의 임신으로 마음을 졸이고 있었다. 진애영은 김영만의 바람과 달리 아이를 지울 생각이 없었던 바. 하지만 김영만의 집안에서 새로운 선자리를 주선하면서 더욱 더 곤란한 상황이 그려졌다. 이어 주말에 진애영을 만나러 가는 김영만에게 가족들은 "무슨 약속이냐"면서 물어봤지만 사업을 핑계대고 빠져나왔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히긴 마련. 진애영과 함께 수영장에 온 김영만은 김은지(한소현 분)와 오애리(양정아 분)도 방문한 것을 목격했다. 김영만은 서둘러 잠수해 자리를 피했다. 하지만 진애영의 머리를 실수로 치고 지나간 김은지와 싸움이 일어났다. 진애영은 "그 쪽이 나를 치고 갔다"며 화를 냈고, 김은지는 "머리 빈게 티가 난다"며 막말을 이어갔다. 싸움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진애영을 알아본 오애리는 "김영만이랑 만나지 말라"고 경고했으나 진애영은 "사람이 인연이 되면 만나는거다. 어머님"이라며 자극하기 시작했다. 결국 세 사람은 수영장에서 몸싸움을 벌이면서 김영만은 조용히 도망갔다.

최송아(안연홍 분)과 이동주(김정현 분)은 결혼식 준비에 힘을 가했다. 이동주는 자신의 죽은 아내를 찾아가 "이 사람과 행복하게 살겠다. 그동안 고마웠다"면서 마음을 전했고, 최송아 또한 이마음(이한서 분)을 딸처럼 생각하고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최송아의 딸에게 찾아가 이동주도 같은 생각을 전했고, 최송아는 "우리 딸도 행복하게 지내라"며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들의 무탈한 결혼식이 예고되면서 제니 한과 오은석의 결혼식도 무사히 이뤄질지 눈길을 모았다.  

방송 말미 왕수진은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오라버니를 찾아갔다. 앞서 왕수진은 안만수로부터 진실을 밝힐 것을 종용당한 바. 목숨이 위태로워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왕수진은 오라버니에게 찾아가 "비싼 돈을 들였는데 이게 무슨일이냐"며 되레 화를 냈다. 이어 오라버니에게 "AS라도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안만수의 발언을 전했다. 오라버니 또한 안만수의 발언이 신경 쓰였고, 왕수진에게 "그 애가 걸림돌이 될거라고 하지 않았냐"며 타박했다. 

같은 시각 안만수는 지화자의 집에 방문했다. 지화자는 자신의 딸에 관련된 정보를 준 안만수가 고마워 김치찌개를 끓였고, 대접했다. 지화자는 안만수에게 "맛있는거 많이 먹을텐데 왜 이런 음식이 좋냐"면서 다정하게 물었고, 안만수는 "집밥 이라서 그렇다"며 웃었다. 이어 지화자는 "우리 딸에 대한 정보를 줘서 진심으로 고맙다. 안만수 씨는 대체 이런 정보를 어디서 얻었냐"고 물었다. 이에 안만수는 무언가를 알고 있다는 듯한 눈빛으로 지화자를 바라보면서 "분명 연관된 것들이 있을것이다. 그 부분을 자세하게 살펴달라"고 의미심장하게 답했다. 안만수는 왕수진의 모든 악행을 제대로 폭로 할 수 있을까. 이들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을 모았다. 

SBS '수상한 장모' 인물관계도
SBS '수상한 장모' 인물관계도

한편 '수상한 장모'는 총 120부작으로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오은석(박진우 분)과 제니 한(신다은 분),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오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왕수진(김혜선 분)간의 갈등과 비밀을 그린다. '수상한 장모'의 인물 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배우 김혜선이 수상한 장모 '왕수진' 역으로, 55세 과거 흑장미로 불린 소매치기 잡범 출신인 왕수진은 도주 중 길을 잃고 울던 어린 제니를 발견하고 그를 통해 도주에 성공한 뒤 제니를 입양해 미혼모로 신분을 위장한다. 이후 제니가 타고난 옷 만드는 재능으로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자 수진은 중년 사업가로 변신한다.

배우 신다은이 연기하는 ‘제니 한’은 29세로 베일에 싸인 디자이너로, 제이(J) 그룹과 제휴하기 위해 한국으로 귀국하다 오은석과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 배우 박진우가 제니 한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오은석’ 역으로 33세 유학파 컨설팅 전문가로 제이 그룹 친손자다. 또한 배우 손우혁이 34세 ‘안만수’ 역으로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왕수진의 애정을 받는 예비 사위다. 또한 배우 안연홍이 제니 한의 친언니 ‘최송아’로, 배우 양정아가 오은석의 고모 ‘오애리’ 역으로 출연, 최송아와 대립각에 서며 극에 전개에 힘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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