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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장모' 황명환, 수빈의 임신에 걱정..한소현·양정아와 조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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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수상한장모' 황명환이 수빈의 임신 사실을 밝혀야 할지 말아야 할지 전전긍긍했다.

2일 방송된 SBS '수상한 장모'에서 김영만(황명환 분)이 진애영(수빈 분)의 임신을 마음에 걸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만은 진애영의 임신으로 마음을 졸이고 있었다. 진애영 또한 아이를 지울 생각이 없었던 바. 하지만 김영만의 집안에서 새로운 선자리를 주선하면서 더욱 더 곤란한 상황이 그려졌다. 이어 주말에 진애영을 만나러 가는 김영만에게 가족들은 "무슨 약속이냐"면서 물어봤지만 사업을 핑계대고 밖을 빠져나왔다.

황명환 수빈 / SBS '수상한 장모' 캡처
황명환 수빈 / SBS '수상한 장모' 캡처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히긴 마련. 진애영과 함께 수영장에 온 김영만은 김은지(한소현 분)와 오애리(양정아 분)도 방문한 것을 목격했다. 김영만은 서둘러 잠수해 자리를 피했다. 하지만 진애영의 머리를 실수로 치고 지나간 김은지와 싸움이 일어났다. 진애영은 "그 쪽이 나를 치고 갔다"며 화를 냈고, 김은지는 "머리 빈게 티가 난다"며 막말을 이어갔다. 싸움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진애영을 알아본 오애리는 "김영만이랑 만나지 말라"고 경고했으나 진애영은 "사람이 인연이 되면 만나는거다. 어머님"이라며 자극하기 시작했다. 결국 세 사람은 수영장에서 몸싸움을 벌이면서 김영만은 조용히 도망갔다.

한편 '수상한 장모'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총 120부작으로 김혜선, 신다은, 박진우, 손우혁, 안연홍, 김정현 등이 출연한다.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오은석(박진우 분)과 제니 한(신다은 분).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왕수진(김혜선 분). 장모님이 내 원수가 되어버린 은석의 사연, 그리고 수상한 장모의 비밀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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