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여름아 부탁해’ 변주은, 이영은 찾아와서 “윤선우 레스토랑 그만둬라”…여름이(송민재) 친아들 사실 알게 될까?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변주은이 이영은을 찾아와서 윤선우의 레스토랑을 그만두라고 종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0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89회’에서는 선경(변주은)이 금희(이영은)의 집으로 찾아오게 됐다.

준호(김사권)은 수철(손종범)이 여름이(송민재)의 사진을 찍고 경애(문희경)의 방에서 여름이와 상원의 유전자 검사지를 발견하고 여름이가 상원(윤선우)의 친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준호는 더욱더 상원에 대한 질투심을 불태웠다.

여름이(송민재)는 상원(윤선우)이 맛있는 것을 사주자 “우리집에 가서 놀아요”라고 했고 금희(이영은)은 상원을 멀리하려고 했지만 마지 못해 상원을 집으로 들이게 됐다. 그때 준호(김사권)가 금희에게 전화를 해서 “혹시 상원이 그 자식이랑 같이 있냐라고 하며 이쪽 집에는 그 자식 예비 장인 장모 온다고 하더라”고 비꼬듯이 말했다.

준호는 금희에게 “당신 혹시 그 자식한테 딴 맘 있냐? 그래서 집에도 못 가게 붙잡고 있냐? 오해받기 싫으면 빨리 집으로 보내라”고 말했고 전화를 끊은 준호(김사권)은 “하필 여름이 친아빠가 그 자식이냐고?”라고 중얼거리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경애(문희경)는 선경(변주은)과 아들 상원(윤선우)를 결혼 시킨 후에 여름이(송민재)를 빼앗아 올 생각으로 선경의 부모님을 초대했지만 상원은 오지 않는다고 했고 이를 알게 된 금희에게 등 떠밀린 상원은 마지 못해 본가로 갔고 선경은 뒤는게 나타난 상원을 보고 불만을 드러냈다.

준호는 선경의 부모님을 보고 “할 얘기가 있어서 왔다. 저는 선경이와 친구이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밝혔고 이에 선경의 아버지는 화를 내며 나가버렸고 용진(강석우)은 아내 경애(문희경)를 나무랗다. 경애는 “상원이 선경이랑 결혼 시켜서 내 손주 내가 키울 거라고”하면서 자신의 속내를 밝혔다.

금희(이영은)는 늦은 밤 집으로 찾아온 선경에게 “이 시간에 웬일이냐?”라고 물었고 선경은 어두운 표정으로 금희를 마주했다.

그동안 선경은 금희에게 상원을 멀리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이번에는 상원의 레스토랑을 그만두라고 하면서 금희의 선택과 상원이 여름이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언제 알게 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 드라마로 왕금희역에 이영은, 주상원, 주상미, 한준호, 왕금주, 한석호가 주인공이다.

또한 나영심 역에 김혜옥, 왕재국 역에 이한위, 주용진 역에 강석우, 허경애 역에 문희경, 변명자 역에 김예령, 주용순 역에 임채원, 박수철 역에 손종볌, 오대성 역에 김기리, 왕금동 역에 서벽준, 진수연 역에 배우희, 윤선경 역에 변주은, 정소라 역에 김가란, 이동욱 역에 김범진, 서여름 역 송민재가 연기를 했다.

‘여름아 부탁해’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20부작 예정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