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호가 새로운 사진을 공개했다.
정경호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주일”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경호는 테이크아웃한 커피를 들고서 선글라스를 쓴채 고개를 돌려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흑백으로 촬영된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오빠 때문에 나 교회 다시 다니게 생겼어”, “드라마 너무 잘 보고 있어요♥”, “수영씨랑 찍은 사진도 올려주세용...”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83년생으로 만 36세가 되는 정경호는 드라마PD로 유명한 정을영의 아들이다.
2004년 KBS2 ‘미안하다, 사랑한다’서 최윤 역으로 출연하면서 데뷔한 그는 2009년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강현수 역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군 복무를 마친 이후 2013년 JTBC ‘무정도시’로 복귀한 그는 ‘미씽9’, ‘슬기로운 감빵생활’, ‘라이프 온 마스(라온마)’ 등의 드라마로 열연했다.
2014년 1월에는 7살 연하의 소녀시대(SNSD)의 수영과의 열애를 인정했으며, 현재까지도 별다른 불화설 없이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정경호는 현재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 하립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그는 박성웅, 이설, 이엘, 송강, 김형묵 등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괴테의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한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이 영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자신이 누렸던 부와 성공이 한 소녀의 재능과 인생을 빼앗아 얻은 것임을 알고 소녀와 자신, 그리고 그 주변의 삶을 회복시키고 삶의 정수를 깨닫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