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밴드 국가스텐의 하현우가 무대 의상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5일 하현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바지에 불쾌한 글씨가 쓰여 있었다. 저를 포함한 모든 직원이 미처 바지에 쓰여있던 글씨를 인지하지 못했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유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혹시 공연 보시다가 불편하셨던 분들 계셨다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오늘처럼 의미 있고 행복했던 공연에 더 꼼꼼하게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반성하고 있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무슨 욕설이었길래 궁금해진다", "계속 사과하는 모습에 더 감동이다", "대체 무슨 욕이 적힌 욕설바지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25일 하현우는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컬러오브스테이지 무대에 섰다.
이날 하현우는 비속어 문구가 적힌 바지를 착용해 몇몇 팬들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공연 당시 이런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그는 공연이 끝난 뒤 SNS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하현우는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로, 2012년 MBC '나는 가수다2', 2016년 MBC '복면가왕'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한편, 하현우의 바지에는 'B****'라는 욕설이 담긴 문구가 적혀 있었다. 하현우의 나이는 1981년생으로 올해 39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