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음파음파’로 컴백한 레드벨벳(Red Velvet) 아이린이 앞머리에 대한 비화를 털어놨다.
지난 1일 레드벨벳은 데뷔 5주년을 맞이해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팬은 아이린의 앞머리에 대해 물었고 웬디는 “얘기해주세요. 궁금해하시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아이린은 “저번 ‘짐살라빔’의 ‘인기가요’ 마지막 방송 후 팬싸인회에 갔을 때 뮤직비디오에서 한 착장과 머리를 해야겠다해서 앞머리에 피스를 붙였다. 그런데 붙이려면 조금 잘라야해서 잘랐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스케줄이 다 끝나고 다음날 샵에 갔지. 그러고 머리를 말리는데 헤어 언니가 ‘이거 뭐야?’라고 해서 보니까 몇 가닥을 낸 게 아니라 아예 앞머리를 내버렸어”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웬디는 “헤어 언니가 아이린 언니 앞머리 내린 공항 사진에 ‘미안해. 그래도 넌 예뻐’라고 적은 것 봤다”고 말했고 아이린은 원망스러운 듯 “미안한 건 아냐?”라고 반문해 웬디와 슬기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이린 is 뭔들”, “티존 미녀라 앞머리 없는 게 더 이쁜데 있는 것도 귀여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올해 나이 29세인 아이린은 레드벨벳은 2014년 8월 첫번째 싱글 앨범 ‘행복’으로 데뷔했다. 초기에는 웬디-조이-아이린-슬기로 구성돼 각자의 컬러로 데뷔와 동시에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후 첫번째 미니앨범 ‘Ice Cream Cake’부터 막내 예리가 합류해 독보적인 매력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덤덤’, ‘러시안룰렛’, ‘루키’ 등을 발매하며 열일행보를 이어간 레드벨벳은 2017년 7월 발매한 ‘빨간맛’으로 여름을 강타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열일 행보를 이어온 레드벨벳은 지난 20일 ‘짐살라빔’에 이어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Day 2’(‘더 리브 페스티벌’ 데이 2)로 컴백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레드벨벳의 이번 타이틀곡 ‘음파음파 (Umpah Umpah)’는 각종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서머퀸다운 파워를 입증했다. 또한, 더불어 이번 앨범은 신나라레코드, 교보문고, 알라딘 등 음반 차트 일간 1위에 올랐으며, 타이틀 곡 ‘음파음파 (Umpah Umpah)’ 역시 지니, 벅스,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엠넷뮤직, 소리바다 1위(오전 9시 기준)를 비롯해 각종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어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한다.
레드벨벳의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Day 2’는 청량한 매력의 서머송 ‘음파음파 (Umpah Umpah)’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되어, 레드벨벳의 개성 넘치는 음악 색깔을 만날 수 있다.
한편, 레드벨벳(Red Velvet)은 22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로 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