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뮤지컬 ‘엑스칼리버’를 성황리에 마친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XIA)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지난 15일 김준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네이버 공식 포스트에는 ‘엑스칼리버와 함께 내 맘❤을 뽑은 샤더왕 #김준수’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포스트에는 김준수가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첫 공연을 올린 날부터 마지막 공연까지의 여정이 담겼다. 특히 김준수의 뮤지컬 첫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일부러 한국을 찾은 뮤지컬계의 거장 프랭크 와일드 혼 작곡가와 극작가 아이반 맨첼 등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프랭크 와일드 혼은 김준수에 대해 “마법 같은 존재다. 다양한 감정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성장하는 ‘아더’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말했으며, 아이반 맨첼은 “격렬한 열정과 끊임없는 재능, 폭발하는 에너지, 주목할만한 목소리, 정의할 수 없는 배우”라고 극찬한 바 있다.
이렇듯 뮤지컬 관계자들의 호평 속에 30회가 넘는 공연을 소화한 김준수는 지난 4일 마지막 공연에서도 자신의 모든 것을 토해내며 관객들의 기립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이날 김준수의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1층부터 3층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 마지막까지도 무서운 티켓파워를 입증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매회 즐거운 공연을 선사한 김준수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관객들은 극이 끝난 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이에 김준수 역시 무대에 나와 감사 인사를 전한 후 큰 하트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는 후문.
김준수와 ‘엑스칼리버’의 여정을 함께 했던 관객들은 “31회 공연 무사히 끝내줘서 고마워요”, “그동안 완벽한 무대 보여줘서 고맙고 수고했어요!”, “영카추라니 말도 안 돼 영원히 샤아더의 카멜롯 주민이고 싶어요”, “아더왕 진짜 안녕”, “아니 저렇게 잘생길 수가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솔로 콘서트 투어부터 뮤지컬까지 상반기를 바쁘게 달린 김준수(XIA)는 당분간 휴식기를 갖고 하반기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