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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수지, “해리 커밍순”…대본리딩, 1차 티저 공개로 기대감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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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배가본드’의 1차 티저 영상과 대본 리딩 영상이 차례로 공개된 가운데 수지가 고해리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15일 수지는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리고 커밍순 #배가본드 #VAGABOND”라는 글과 함께 고해리로 변신한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수지는 올블랙 의상에 총으로 무장한 모습이다. 또 손가락으로 총 모양을 만들며 카메라를 향해 자세를 잡고 국정원 블랙 요원의 모습을 하고 있다.

팬들은 “대본리딩 영상 봤는데 너무 기대되서 콩닥콩닥 주체가 안 돼요”, “고글 따위도 언니 미모를 막을 수 없어”, “언니 이제 진짜 한 달 남았어요”라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수지 인스타그램
수지 인스타그램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수지는 고해리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수지가 연기하는 고해리라는 캐릭터는 국정원 블랙요원으로, 해병대 전설 고강철 중령의 딸이다. 그러나 세상물정 모르는 엄마, 동생 덕에 소녀가장으로 구질구질한 삶을 살게 된다.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서 유가족을 상대하게 된 그녀는 온갖 고초를 겪게 되는데, 그 와중에 차달건(이승기 분)이 나타나 비행기 사고는 테러라고 밝힌다. 고해리는 진실과 현실 사이 그는 인생을 건 중요한 선택을 해야하는데.

수지뿐만 아니라 배우 이승기와 기태웅의 출연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드라마 ‘배가본드’는 오는 9월 중 S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올해 나이 26세인 수지는 지난 2010년 아이돌 그룹 미쓰에이 멤버로 데뷔했다. 데뷔 이후 드라마 ‘드림하이’에 출연하며 연기자 생활을 동시에 시작했다.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이라는 별명을 얻은 수지는 미쓰에이 해체 이후에도 솔로 앨범을 발매하거나 연기자 생활을 병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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